매일묵상

역대하 10.1~11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8-11-08 07:52
조회
741
생명의 삶: 2018.11.8
역대하 10.1~11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 11 내 아버지(솔로몬)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 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 으로 하리라 하소서 하더라

솔로몬이 죽자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됩니다.
북쪽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로호보암에게 솔로몬이 부과한 과도한 세금과 고역을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하지만 르호보암은 거절합니다.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오히려 더 힘든 폭정으로 백성들을 통치하겠다고 말합니다.
가죽 채찍이 아닌 전갈 채찍으로 백성들을 다스리겠다고 위협합니다.
결국 이로 인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라가 분열이 됩니다.

힘과 권위로 되는 게 아닙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덕이 있어야 합니다.

관우와 같은 용장(勇將)이 명장으로 불리지만,
용장보다 더 뛰어난 장수가 조조와 같은 지장(智將)입니다.
하지만 지장보다 더 뛰어난 장수가 유비와 같은 덕장(德將)입니다.
덕이 바로 사랑이요.
온유함입니다.

힘으로 제압하면 될 거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능제강입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깁니다.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였던 이유는 그의 온유함입니다.
힘과 권위로 백성들을 이끈 게 아니라 사랑과 온유함으로 이끌었습니다.
백성들을 대신해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할 만큼 모세는 희생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택한 이유입니다.

부모도 자식을 힘과 권위로 키우면 안 됩니다.
복종을 강요하면 언젠가는 자녀들이 반발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힘이 없어서 대들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그 권위에 도전합니다.
사춘기가 그 권위에 대한 반발입니다.

사춘기 때에도 힘에 눌려 반발하지 못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분노가 터지기도 합니다.
성인 아이가 됩니다.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권위로, 나이로, 힘으로 누군가를 누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권위를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조물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으신 분이 우리를 위해 죄 값을 다 치르시며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사랑으로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처럼 행해야 합니다.
힘과 권위로 누르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사랑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사랑과 덕으로 모든 이들을 섬겨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기억하는 권위적인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는 그 사람처럼 사람들을 대하지는 않는지요?
내가 권위와 힘으로 대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권위 대신 사랑과 덕으로 대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
힘이 있어도 그 힘을 내세우지 않게 하시고, 지위가 있어도 그 지위를 남용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처럼 희생하고 섬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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