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14~30 견고히 서 있으려면

생명의 삶: 2018.11.26 역대하 20.14~30 견고히 서 있으려면

➜ 2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신뢰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굳게 믿고 의지하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할 때 얻는 유익이 있습니다.
“견고히 서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신뢰하지 않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견고히 서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할 때,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주어졌을 때,
예기치 않은 환난을 만났을 때,
내가 흔들리고 있다면 아직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많이 흔들릴수록 더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요동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고 있기에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상황 속에서 깊은 단잠에 빠져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지켜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파도를 요람 삼아 깊이 잠들 수 있었습니다.

불안과 걱정이 몰려올 때,
내 마음에 평안이 사라졌을 때,
내 영혼이 두려워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생기지 않을 때는 십자가를 바라봐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 대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이처럼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는데 왜 나를 지켜주지 않겠습니까?
십자가 사랑만 제대로 깨달아도 우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견고히 서 있습니다.
외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평강에 평강을 누립니다.

➜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견고히 서 있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신뢰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십자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무엇이 나를 흔들고 있습니까?
나는 누구 때문에 마음이 요동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해 봅시다.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해 봅시다.

[기도]
보이는 것들에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내가 요동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함으로 견고히 서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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