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역대하 21.1~10 내 방법이 옳은 것 같아도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8-11-28 07:54
조회
937

생명의 삶: 2018.11.28 역대하 21.1~10 내 방법이 옳은 것 같아도

➜ 4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5 여호람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니라

여호사밧 왕의 아들 장자 여호람이 왕이 된 후 그는 모든 아우들과 많은 신하들을 죽입니다. 자신의 왕위를 든든히 하기 위해서 입니다.
동생들이 자신의 왕위를 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모두 죽여 버린 것입니다.
자신을 반대하는 신하들도 죽여 버립니다.

행태가 아주 악합니다. 야욕을 위해 동생들을 다 죽일 만큼 잔인한 왕입니다.

기드온의 첩의 아들 아비멜렉이 생각납니다. 아비멜렉은 자신이 왕이 되고자 기드온의 70명의 아들을 다 죽입니다.

하지만 이런다고 왕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가능합니다.
왕위를 오래 유지하려고 여호람은 동생들을 다 죽였지만 그는 고작 8년 동안만 왕이 되었습니다.
기드온의 첩의 아들 아비멜렉도 3년 동안만 이스라엘을 다스리다가 수치스럽게 죽고 맙니다.

내 힘과 내 방법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내가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성경은 여호람의 이런 악함의 이유를 그의 아내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여호람의 아내는 악한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이었습니다.

➜ 6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이것은 여호사밧의 실수이기도 합니다. 그가 아들 여호람을 아합의 딸과 전략결혼을 시키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막고자 아합과 사돈이 되었지만 이 결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결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합은 우상 숭배자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적인 지혜로 결혼했지만 결과는 비극으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방법은 당시에는 쉬워 보입니다. 좋은 방법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닐 때는 결국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불순종은 잠시 좋아 보일 뿐 항상 끝이 좋지 않습니다.

여호사밧의 전략 결혼과 여로함의 형제 학살이 그 때 당시는 유익을 줄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더 큰 손해가 되었습니다.
여호사밧의 아들들이 다 죽게 되었고,
여호람은 아내의 영향으로 우상을 섬기게 되고,
백성들도 왕을 따라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유다가 점점 쇠약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호사밧과 여호람을 통해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가장 복되다는 것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면 결국은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을.

내 방법과 내 생각이 당시에는 옳아 보이고 빠른 길 같지만 나중에 가보면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순종이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결국은 불순종보다 낫습니다.
더디 가더라도 하나님 뜻과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오히려 더 빨리 가게 됩니다.
후에 아무런 탈도 생기지 않습니다.

항상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것 같으면 물러서야 합니다.
하나님 방법이 아니면 멀리 돌아가야 합니다.
이런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방법과 생각이 옳아보였지만 결국은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은 적은 언제입니까?
그 방법과 생각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까요?
지금 내가 포기해야 할 나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뜻대로 풀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내 생각과 지혜를 내려놓고 하나님 뜻과 하나님 방법으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손해를 보더라도, 더디 가더라도 하나님의 길로만 걷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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