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5.1~13 한두 가지 불순종도 불순종이다

생명의 삶: 2018.12.4 역대하 25.1~13 한두 가지 불순종도 불순종이다

➜ 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아스 왕이 죽자 아마샤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그런데 아마샤를 성경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하지만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은 부분적인 순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되 지킬 수 있는 것만 지킨 것입니다.

열왕기서에 보면 아마샤는 산당을 제하지 않습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을 섬겼지만 우상도 섬깁니다.
이것이 불순종입니다.
이것이 부분적인 순종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들도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내가 지킬 수 있는 말씀만 지킵니다.
성경 말씀을 다 순종하지 않습니다.
내가 순종하기 쉬운 것만 순종합니다.

경제적인 손해를 보게 될 때,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나아 보일 때,
하나님의 때를 기다라지 못할 때,
사랑하기 힘들 때,
하나님만을 의지하기 힘들 때,
결국 불순종합니다.
내가 지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이 바로 아마샤의 모습입니다.
부분적인 순종입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분적인 순종으로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부분적인 순종 또한 불순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 눈 밖에 난 이유가 항상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두 가지 불순종 때문입니다.

부분적인 순종에서 온전한 순종으로 나가야 합니다.
손해 보는 것 같고,
지키기 어려울 것 같아도,
이렇게 순종할 때 더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 시편 37: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하나님은 온전한 자의 기업을 영원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삶을 살 때 더 큰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십니다.
부분적인 순종을 온전한 순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하는 말씀을 이제는 지켜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형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어떤 영역에서 늘 불순종합니까?
그것이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순종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기도]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하옵소서. 내가 지킬 수 있는 것만 지키며 나를 합리화하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순종하는 삶만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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