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역대하 26.16~23 교만한 자의 증상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8-12-07 08:18
조회
1120

생명의 삶: 2018.12.7 역대하 26.16~23 교만한 자의 증상

➜ 16 그(웃시야 왕)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웃시야 왕은 16살에 왕이 되어 부강한 유다 왕국을 만듭니다. 영토가 확장되고, 멀리 애굽에까지 그의 명성이 퍼졌습니다.
웃시야 왕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고,
그의 곁에는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깁니다. 그 문제는 “너무 강성한 것입니다.”
웃시야 왕이 강성해지자 교만해집니다.
성전 안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오직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놀란 제사장이 왕을 만류합니다. 하지만 왕은 듣지 않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 순간 왕의 이마에서 나병이 시작됩니다.

➜ 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결국 웃시야는 성전에서 쫓겨나게 되고, 평생 별궁에서 나병 환자로 살게 됩니다.

강성해질 때 조심해야 합니다. 형통할 때 교만이 시작됩니다.
모세, 다윗, 솔로몬, 기드온, 삼손도 강성해질 때 다 넘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강성해질 때 교만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웃시야 왕도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해 졌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믿음의 선배들도 형통할 때 교만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 “이미 내가 교만한 자” 라고 여겨야 합니다. 최고의 교만은 나와 교만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절대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 교만한 자는 월권을 행합니다. 자기 권한 밖의 일에 관여하기 시작합니다.

웃시야 왕이 분향을 하려는 것은 월권입니다. 아마도 이웃 나라 왕들이 그들의 신들에게 분향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분향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자부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월권입니다.

힘이 있다고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할 때, 타인의 일에 자꾸 간섭하고 참견할 때,
남의 권한을 침범할 때,
이것이 나의 교만의 증상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교만한 자는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내 생각이나 행동이 가장 옳다고 여깁니다.

웃시야 왕이 분향하려고 할 때 제사장이 말립니다. 하지만 웃시야 왕은 듣지 않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왕을 위한 충고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을 때, 그들이 틀리고 내가 옳다고 생각될 때,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려고 할 때,
나를 위한 말이 불쾌하게 들릴 때,
이미 아주 높은 교만의 경지에 이른 것입니다.
이 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교만보다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죄는 교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해지고 있을 때 내가 빨리 알아차려야 합니다.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
월권을 행할 때,
타인의 말이 귀에 안 들릴 때,
“이미 나는 충분히 교만한 자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처럼 낮은 자리로 내려오며,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타인을 존중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럴 때 교만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위 3가지 경우에서 나에게 해당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내가 교만했던 경우는 언제입니까?
지금 내가 조심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기도] 늘 겸손하게 하여 주옵소서. 강성할 때 더 조심하고, 항상 낮은 자리로 내려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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