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0.13~31:1 일단 순종해 보면 압니다

생명의 삶: 2018.12.15 역대하 30.13~31:1 일단 순종해 보면 압니다

➜ 23 온 회중이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겁게” 지켰더라

히스기야 왕이 유월절 절기를 지키자고 전국에 공포한 후에 드디어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그런데 이 유월절 행사를 지키다보니 모든 회중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이에 유월절을 7일 더 지키자고 결의를 합니다.

원래 유월절은 7일 간의 행사인데 총 14일 간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14일 간 여전히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심지어 이 유월절을 14일 간 지킨 후에 백성들이 스스로 우상을 타파하기 시작했습니다.

➜ 31:1 이 모든 일(유월절 행사)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기쁨으로 유월절 행사를 보내고 난 후 백성들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버리지 않았던 이방신과 우상을 자발적으로 버렸습니다.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과 즐거움을 맛본 후 더욱 더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이와 같습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힘들고 어려워 보입니다.
어리석고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멀리 예루살렘까지 가야합니다.
생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순종할 때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순종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오히려 순종하는 삶이 더 복된 삶임을 알게 되고,
순종의 기쁨과 유익을 깨달으면 더 순종하는 자리로 가게 됩니다.

후에는 순종보다 불순종이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순종이 주는 유익과 기쁨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종의 기쁨은 비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순종하는 자만이 알 수 있기에 비밀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숨겨진 비밀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보면 압니다. 힘들어 보여도 순종해 보면 반드시 알게 됩니다.
순종할 때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순종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는 것을.
순종할 때 더욱 더 순종하고 싶어진다는 것을.

[묵상과 적용] 과거에 불순종했지만 지금은 순종하고 있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과거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어떤 게 더 좋습니까?
지금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이 무엇입니까?
힘들어도 그냥 순종하기로 결단해 봅시다.
순종 후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 순종이 어려워 보여도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순종을 통해 더 큰 순종의 자리로 나가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