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6:11~23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생명의 삶: 2018.12.31 역대하 36:11~23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 15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요시야 왕이 죽은 후 네 왕들이 뒤를 이었으나 모두가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모두가 이방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결국 유다는 망하게 됩니다.

유다가 망하기 직전의 상황은 이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유다 땅을 아끼사 부지런히 하나님의 사신(선지자)들을 보냈으나 백성들은 그들을 비웃고 그들의 말씀을 멸시하며 욕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손길마저 거부한 것입니다.

우리가 죄악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아끼십니다. 집 나간 탕자를 아끼듯이 하나님은 멀어져간 자녀들도 아끼십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부지런히 말씀하십니다.

예배 중 선포되는 설교를 통해 말씀하시고,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말씀하시고,
내 주변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내 마음과 양심의 가책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도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나를 아끼사 나에게 부지런히 말을 해도 그 말씀을 거부합니다.
결국 내 뜻과 고집대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가 고통을 겪게 됩니다.

지금도 나에게 부지런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를 아끼사 나에게 하시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복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특히 내가 죄악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은 더 부지런히 말씀하십니다. 그 때 마음을 완악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이 귀에 들릴 때 돌이켜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이 올해의 마지막 큐티 본문입니다. 그리고 역대하도 오늘 끝이 납니다.
마지막 날, 역대하 마지막 장을 통한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를 아끼사, 나를 위해 부지런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내년 한 해도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될 것입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에 남아 있는 올해의 잔재들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하나님 은혜가 머무는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최근에 나에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내 마음에 주신 하나님의 감동은 무엇입니까?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부지런히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여 주옵소서. 그 음성에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