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잃음을 통한 얻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5-10-17 16:38
조회
1615
호세아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 하나님이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서 뭔가를 얻으려 애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신인 바알을 찾아간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풍요의 신 바알을 통해 더 풍요롭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추수할 곡식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고,
새 포도주가 맛이 들 때에 빼앗아 가시고,
몸을 가릴 옷을 빼앗아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눈을 돌리기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께 드림이 아깝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하나님께만 구하게 됩니다.
달라고 하시면 망설임없이 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곡식과 포도주와 옷을 빼앗길 때,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제공자가 누구인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내가 미워서 빼앗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기에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빼앗김을 통해 더 큰 것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잃음을 통해 얻음을 가르쳐 주기 위합니다.

주신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 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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