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30~41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생명의 삶: 2019.1.11 마가복음 4.30~41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님이 타고 가던 배가 광풍을 만났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두려움에 예수님을 깨우며 원망합니다.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데 예수님이 돌보지 않으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돌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돌보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자들의 믿음 없음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이 주무신다고 해도 제자들이 난파되도록 그냥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두려움에 떨며 예수님을 원망합니다.

이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도 인생의 광풍을 만나면 제자들처럼 두려워합니다.
왜 하나님은 나를 돌보지 않으시냐고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의심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믿음 없음 때문입니다.

이 때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사 당신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대신하여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주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왜 우리를 돌보지 않겠습니까?

인생의 광풍에서 우리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일렁이는 광풍을 볼 것이 아니라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인생의 광풍 속에서도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제자들의 호들갑에 잠이 깬 예수님은 즉시 파도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십니다. 그 후 한 마디 던지십니다.

➜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이 말씀이 제자들을 향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을 향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 불어오는 광풍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 때마다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려야 합니다.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를 향한 십자가 사랑을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믿음을 가짐으로 광풍을 잠재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불어온 광풍도 잠잠해 질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내 인생의 광풍은 무엇입니까?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것을 무엇입니까?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이 구절을 곰곰이 묵상해 봅시다.

[기도] 내 삶의 광풍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더욱 더 담대한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하루 4장씩 읽으세요.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