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가복음 7.1~13 입술로만 하나님 믿지 마세요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1-18 08:29
조회
701

생명의 삶: 2019.1.18 마가복음 7.1~13 입술로만 하나님 믿지 마세요

➜ 6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비난합니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 장로들의 전통에는 손을 씻고 음식을 먹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전통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전통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그런데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사람들이 만든 전통에 더 집착했습니다.

전통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예수님은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은 입술로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책망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명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 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서로 “사랑”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순종하고 사랑하기보다 사람이 만든 전통이나 외적인 형식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경건의 능력보다 경건의 모양에 치중합니다.
우리 내면보다 종교적인 모습에 더 집중합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걸고, 차에 다는 것만으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몸에 지니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차에 달고 난폭하게 운전을 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진짜 하나님을 믿는 것은 십자가를 지니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는 삶입니다.

교패를 문 앞에 붙였다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닙니다. 교패를 붙이고 층간 소음을 일으키거나 옆집 사람과 갈등을 겪고 있다면 나는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교패가 없더라도 내 이웃에게 크리스찬이라 다르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많이 아는 것보다 그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을 믿는 삶입니다. 열심히 종교 생활을 하고 봉사활동을 하지만 내 곁의 사람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가짜 믿음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은 아닙니다.

장발장을 용서한 주교가 생각이 납니다. 장발장은 은촛대를 훔친 도둑입니다.
게다가 추위에 재워주고 먹여준 은혜를 저버린 자입니다.
이런 자는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주교는 장발장의 허물을 감춰 줍니다.
장발장을 정죄하지 않고 사랑하고 용서해 줍니다.
이런 사랑의 실천이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삶입니다.

형식보다 순종하는 삶이 더 중요합니다. 옮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삶으로 하나님을 믿는 모습이 드러나야 합니다.
이것이 참 믿음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밝히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부패를 막는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크리스찬의 삶입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내 마음과 삶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크리스찬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것 같습니까?
역시 믿는 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내가 크리스찬이라는 말에 그들이 놀랄까요?
나는 크리스찬에 걸맞은 삶을 살고 있나요?
내가 고쳐야 할 삶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믿는 자답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입술이 아닌 삶으로 내가 크리스찬임을 증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루에 성경 4장 읽읍시다.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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