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가복음 12.1~12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분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2-04 08:20
조회
670

생명의 삶: 2019.2.4 마가복음 12.1~12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분하라

➜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포도원 주인이 멀리 타국으로 가면서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로 줍니다.
이 포도원은 울타리와 포도즙을 짜는 틀과 망대까지 갖춘 최상의 포도원입니다.
후에 포도원에 대한 세를 받으러 종들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세를 내지 않으려 종들을 때리고 능욕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에 포도원 주인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보냅니다. 자신의 아들은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아들을 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농부들은 그 아들마저 죽입니다.
아들이 상속자인 것을 알고 아들이 죽으면 포도원이 자신들의 몫이 되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포도원 농부들이 왜 이리 악할까요? 세만 내면 좋은 포도원을 계속 임대할 수 있는데 왜 종들을 죽이고 심지어 아들마저 죽이며 세를 내는 것을 거부할까요?
탐욕과 욕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탐욕과 욕심을 부리는 것일까요? “내 것과 주인의 것을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이 비유를 우리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가운데도 내 것과 하나님의 것들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돈이 아까워서 헌금을 드리지 못합니다. 내가 가진 돈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불과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과자를 좀 달라고 하면 과자 봉지를 움켜지고 인상을 쓰며 말합니다. “내 거야!”
내 게 아닙니다.
부모님이 사 주신 것입니다.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혼동하는 자들이 이와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하지도 못합니다. 시간이 아까워 헌신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먹고 살기에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가진 재능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예전에 사역할 때 피아노를 잘 치는 청년이 있어서 교회 찬양팀 반주를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본인이 클래식 전공자인데 찬양팀 반주를 하면 손가락이 무뎌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청년은 피아노 치는 재능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모르는 자입니다.

내 것은 없습니다. 물질, 재능, 지혜, 학벌, 외모, 건강, 자식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에 불과합니다.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절대 혼동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더 이상 나에게 주시지 않습니다.
내 몫이 다른 사람들에게로 가버립니다.

➜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포도원 주인은 악한 포도원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악한 농부들은 더 이상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악한 농부들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나에게 맡겨준 것을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지속적인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것을 맡겨주십니다.
또한 나에게 주어질 몫이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욕심으로 나에게 올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 간 적은 없습니까?
내 것이라고 꼭 움켜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기도]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혼동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하루 4장씩 읽으세요.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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