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가복음 12.35~44 어떻게 헌금을 해야 하나?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2-07 08:31
조회
910

생명의 삶: 2019.2.7 마가복음 12.35~44 어떻게 헌금을 해야 하나?

➜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헌금함 앞에 앉아 무리들이 어떻게 헌금하는지를 보았습니다. 그 때 한 과부가 와서 두 렙돈을 헌금합니다.
렙돈은 당시 가장 작은 동전의 단위로 두 렙돈은 지금으로 말하면 2,000원 정도 됩니다.

이 과부의 헌금을 보시고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보다 많이 넣었다고 과부를 칭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2,000원이 많다는 것일까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작은 액수가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자들의 20만원과 가난한 자들의 2천원은 다릅니다.
부자들에게 20만원은 아주 작은 돈이지만,
가난한 자들에게는 2천원도 큰 돈입니다.

오늘 성경의 과부는 자기가 가진 전부를 넣었습니다. 어쩌면 그 날 과부는 굶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헌금 액수를 따지지 않습니다. 마음과 정성을 보십니다.
과부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자신의 전부를 드렸습니다.
그 마음을 예수님께서 칭찬한 것입니다.

향유옥합을 깨트린 여인이 생각납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옥합을 깨트려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이 옥합의 값어치는 엄청납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이 여인이 몇 년을 일해서 모은 돈과 맞먹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인은 왜 이렇게 분에 넘치는 행동을 할까요? 그만큼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자신의 전부를 드려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그 옥합에 그녀의 마음과 정성이 다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드린 과부와 같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싶다면 내 헌금을 살펴보면 됩니다. 헌금의 액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헌금을 드릴 때 아까워하는지 아까워하지 않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과부나 향유 옥합을 깨트린 여인처럼 전혀 아깝지 않다면 내가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은 액수라도 아깝다면 아직 하나님을 덜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헌금을 아까워하는지의 여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습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 가는 곳에 돈이 갑니다.

➜ 마태복음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자녀를 위해서는 1,000만원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헌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1,000원도 아깝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십니다.
내 마음과 정성을 보십니다.

헌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방법은 나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아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나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 나를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안다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전부를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억지로 헌금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과 정성을 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지를 봅니다.
부자의 많은 돈보다 과부의 작은 돈을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내 헌금에는 내 마음과 정성이 얼마나 담겨 있습니까?
헌금이 아깝다면 내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요?

[기도] 나를 위해 당신의 전부를 주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더 알게 하옵소서. 나 또한 나의 전부를 다 드려도 아깝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하루 4장씩 읽으세요.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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