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가복음 13.14~27 운명론은 없습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2-09 07:54
조회
955
생명의 삶: 2019.2.9 마가복음 13.14~27 운명론은 없습니다
➜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여기서 이 일은 마지막 심판을 의미합니다. 추운 겨울에 이런 환난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의 기도로 환난의 날이 바뀔 수 있다는 말인가?”
바뀔 수 있습니다.
위 말씀은 환난의 날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도에 의해 그 날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한 가지 배웁니다.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 기도로 하나님을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나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한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십니다.
내 소원을 이뤄주시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내 기도가 나를 죄의 길로 인도한다면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지 않을 것입니다.
뜻을 돌이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자녀가 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다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큰 뜻은 정해져 있을지라도 그 뜻을 향해 가는 여정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 의지와 노력과 선택과 기도로 나의 길은 바뀔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좋은 예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려는 큰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아브라함을 강압적으로 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의지와 뜻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큰 뜻을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는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계획을 이루고자 우리를 마음대로 조종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독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탕자의 아버지가 아들의 원을 무시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뜻과 의지를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최대한 존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게 다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후회하지 않도록 잘 선택해야 합니다.
내 선택에 의해 내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최선과 열심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나의 최선과 열심으로 내 삶의 여정도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다 정해진 게 아닙니다.
운명론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내 뜻과 선택을 존중하십니다.
내 기도와 뜻과 노력과 선택에 의해 내 삶이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만을 바라며 기도하지 않는 나의 모습은 없습니까?
내 기도와 선택과 노력에 의해 내 삶이 바뀔 수 있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금 내가 바꾸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지혜롭게 선택하고 생각하게 하시고, 최선과 열심을 다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하루 4장씩 읽으세요.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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