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33~47 지금의 내 믿음이 중요하다

생명의 삶: 2019.2.21 마가복음 15.33~47 지금의 내 믿음이 중요하다

➜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당돌히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합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그에게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예수를 죽이려 했는데 그런 예수를 비호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게다가 그는 존경받는 공회원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존경받는 국회의원입니다.
존경받는 종교지도자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시신을 거두는 것이 알려지기라도 하면 그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담대하게 예수님의 장례를 치릅니다.

그런데 아리마대 요셉이 원래 이런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믿음을 숨겼던 사람이었습니다.

➜ 요한복음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아리마대 요셉은 과거에는 유대인을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것도 숨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예수님의 참 제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12제자들은 다 도망쳤지만 마지막에 남아 예수님의 장례를 치른 사람은 요셉뿐입니다.

신앙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거에 아무리 잘 믿어도 지금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결단과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고 있다면 과거의 믿음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과거에 잘 믿었던 예수님의 12제자는 지금 이 순간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두려움에 숨어 다녔던 아리마대 요셉은 지금 예수님 곁에 있습니다.
지금 믿음 가운데 있는 아리마대 요셉이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철저히 현재입니다. 과거에 잘 믿은 것 소용없습니다.
과거에 믿음이 약했지만 지금은 믿음 가운데 거하고 있다면 그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또한 이 현재의 믿음을 마지막까지 잘 지켜내야 합니다. 지금 아무리 잘 믿어도 나중에 내 믿음이 형편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어떤 사람으로 서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과거의 믿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믿음 자랑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내가 믿음 안에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믿음을 지킨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칭찬이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나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과거에 비해서 지금이 나은가? 아니면 못한가?
지금 내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과거의 믿음 자랑하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지금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더 나아가 마지막에 하나님의 큰 칭찬을 받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하루 4장씩 읽으세요.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