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5~14 왜 예수님이 죽어야 하나?

생명의 삶: 2019.3.2 히브리서 1.5~14 왜 예수님이 죽어야 하나?

➜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하나님은 천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천사와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거의 같은 분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예수님이 하나님과 같은 분이라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그래야지만 우리를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뛰어난 선지자라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천사여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인간이나 한 천사가 모든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죄를 대신해서 죽을 수는 있습니다.
한 천사가 여러 명의 죄를 대신해서 죄 값을 치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나 한 천사가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할 수는 없습니다. 한 사람이나 한 천사가 그만한 능력이나 가치를 지닌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하나님과 같은 분이라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모든 피조물보다 더 귀한 분이십니다.
모든 피조물과 맞바꾸고도 충분히 남는 분이십니다.
창조주는 모든 피조물보다 뛰어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귀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죄 값을 치르셨다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고도 남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고도 남습니다.
모든 인류보다 더 귀한 분이 자신의 목숨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한 번에 아무리 많이 헌혈을 해도 한 명 정도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온 인류에게 다 헌혈을 하셔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죽어가던 모든 인류를 위해 예수님은 당신의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 피로 우리를 위해 수혈하셨습니다.
그 덕에 우리가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 은혜를 안다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 덕에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과 같은 분이 나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음을 묵상해 봅시다.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고백해 봅시다.

[기도] 죄 많은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당하신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 사랑과 은혜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