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1.11~24 진실이 외면당할 때

생명의 삶: 2019.4.2(화) 갈라디아서 1.11~24 진실이 외면당할 때

➜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자신의 고백은 거짓말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런 바울의 말투에서 누군가 바울을 모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로다.” 바울의 이 고백이 참 슬프게 느껴집니다.
지금 바울이 세운 교회 교인들이 바울의 말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바울을 거짓말쟁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를 믿지 않는 교인들 속에서 목회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저를 믿지 않는 교인들과 함께 목회를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잘 견뎌냅니다.
그리고 교인들을 설득합니다.
참으로 대단한 분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내가 진리에 서 있다고 해도 때로는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칭찬할 수 없습니다.
빛은 어둠에게 미움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바울과 같은 오해와 모함의 순간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런 오해 속에서도 잘 견뎌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울은 오해 속에서도 잘 견뎌냈습니다.
교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설명했습니다.
결국 편지로 교인들을 설득하고 맙니다.

오해나 갈등이 생기면 서로 말하지 않고 풀지 않으려는 크리스찬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바울처럼 인내하며 적극적으로 애써야 합니다.
그럴 때 갈등이 해결됩니다.

누군가에게 오해를 받고 있습니까? 이유 없이 욕먹고 있습니까?
나의 진실이 외면당하고 있습니까?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인내해야 합니다.
바울처럼 담대하게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모든 오해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나쁜 소문을 퍼트렸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바울과 나를 비교해 봅시다.

[기도] 바울과 같은 차분함과 인내를 가지게 하옵소서. 화내지 않고 낙심하지 않으며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사순절 40일 기도 & 성경 일독, 23일 1) “관계 회복” 을 위해 지금 기도합시다.
2) 오늘 읽을 말씀 : 왕상 6장~왕하 3장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