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갈라디아서 2.1~10 진리는 타협할 수 없습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4-03 07:47
조회
774

생명의 삶: 2019.4.3(수) 갈라디아서 2.1~10 진리는 타협할 수 없습니다

➜ 3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 때문이라

디도는 바울의 헬라인 제자입니다. 디도는 이방인이다 보니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디도를 바울은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짓 형제들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바울의 이런 행동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들은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 대한 반감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은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디도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게다가 디도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목회도 하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보면 기겁할 일입니다.

바울이 왜 이렇게 무모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디도를 통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인들을 설득하기 위함입니다.
할례 받지 않아도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진정한 복음의 능력을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구원 받기 위해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구원 받기 위해 우리가 뭔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는 게 아닙니다.
나의 선한 행위가 구원을 보장해 주는 게 아닙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원은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믿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냥 우리가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우리는 바울의 용기도 본받아야 합니다. 바울이 그냥 디도를 할례 받게 하고 데리고 오면 유대인들과 아무런 충돌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할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의 이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 눈치 보느라 바른 일인 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등을 피하고자 적당히 타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바울과 같은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진리는 타협하는 게 아닙니다. 진리는 양보할 수 없습니다.
바울이 할례를 타협했다면 할례가 구원받기 위한 조건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타협하지 않았기에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음이 더욱 더 빛이 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다면 절대 물러서서는 안 됩니다. 진리를 위해 바울과 같은 고집이 필요합니다.

바울을 통해 두 가지를 배웁니다. 행위로 구원받는 게 아니라 오직 믿음입니다.
또한 진리는 타협하는 게 아닙니다.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진리입니다.

[묵상과 적용] 우리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신 하나님 은혜를 곰곰이 묵상해 봅시다.
바울이 유대인들이 두려워 디도를 할례 받게 했다면 다른 크리스찬들도 구원받기 위해 할례를 받았을 것입니다. 타협이 가져왔을 나쁜 결과입니다.
과거에 바른 줄 알면서도 적당히 타협한 적은 없습니까? 그로 인해 생긴 결과를 생각해 봅시다.
지금 내가 타협하지 않고 양보하지 않아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기도] 복음의 본질은 양보하지 않게 하옵소서. 적당히 타협하며 믿음생활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순절 40일 기도 & 성경 일독, 24일 1) “관계 회복” 을 위해 지금 기도합시다.
2) 오늘 읽을 말씀 : 왕하 4장~25장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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