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1~10 왜 다툴까?

생명의 삶: 2019.4.27(토) 야고보서 4.1~10 왜 다툴까?

➜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모든 싸움과 다툼의 뿌리가 정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정욕이 무엇일까요?
내 육체의 욕심입니다.
결국 내 육체의 욕심으로 인해 다툼이 생기고 갈등이 생깁니다.

더 인정받고 싶은 욕심, 더 높아지고 싶은 욕심,
더 가지고 싶은 욕심,
더 편하게 살고 싶은 욕심,
더 보장되고 안락한 삶을 살고 싶은 욕심,
이런 욕심 때문에 모든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모든 다툼 이면에는 항상 위의 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모릅니다.
내 욕심을 보지 못하고 누군가를 탓합니다.
그가 나의 이런 욕구를 건드렸기 때문인 것을 알지 못하고 상대의 허물 때문에 문제와 갈등이 생겼다고 잘못 생각합니다.

누구와 다툼 가운데 있습니까? 누구와 불편한 가운데 있습니까?
그 사람의 잘못이나 허물 때문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더 인정받고 싶고, 더 소유하고 싶고, 더 편하게 살고 싶은 내 욕망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즉시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럴 때 내 문제가 보이고,
상대의 대한 원망도 수그러듭니다.
내 안에 나의 육체의 욕망만 알아차려도 다툼이나 갈등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은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했던 것은 더 소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윗이 범죄한 것은 육체의 정욕 때문입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것은 더 편하게 살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 때문입니다.

내 안에 이런 욕심과 정욕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의 다툼과 갈등도 멈추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누구와 갈등하고 있나요?
그 사람이 나의 욕망 중에 어떤 것을 건드렸나요?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내 안의 육체적 욕망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이 갈등을 멈출 수 있을까요?

[기도] 모든 다툼이 나의 욕심에서 나오니 내 안에 욕망들을 즉시 깨닫게 하시고, 이제는 하나님만을 갈망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