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골로새서 3.12~17 완전히 용서하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07 07:09
조회
680

생명의 삶: 2019.5.7(화) 골로새서 3.12~17 완전히 용서하려면

➜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그를 용납해야 합니다. 용납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상대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을 외면하거나 피해서도 안 됩니다.

살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만납니다. 나와는 너무나 다른 사람도 만납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도 만납니다.
하지만 그들을 용납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용서해야 합니다. 용납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용납은 하면서도 내 안에 여전히 상대에 대한 불만과 미움을 품고 있다면 아직도 다툼의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오해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또 다른 갈등을 겪게 됩니다.

성경은 용서하되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용서하라고 말씀합니다. 용서가 힘들 때 나 또한 용서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 또한 용서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를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용서해야 하는 이유를 1만 달란트 비유로 설명했습니다. 한 종에게 주인이 1만 달란트를 탕감해 주었습니다.
1만 달란트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0조가 넘는 금액입니다.
종은 주인에게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그런데 그 종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고 100데나리온(1천만 원 정도) 빚진 자를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이것을 알게 된 주인이 화가 나서 악한 종을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1만 달란트의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있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께 1만 달란트 빚진 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은혜로 우리들은 모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은혜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용서를 경험한 우리들이 누군가의 사소한 죄나 허물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1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가 100데나리온 빚을 갚지 않는다고 감옥에 가두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안다면 우리는 용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용서해야 합니다.

셋째, 이제 사랑해야 합니다. 용납하고, 용서한 후에는 사랑해야 합니다.

➜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용서로 그치면 안 됩니다.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그럴 때 상대에 대한 용서가 완성됩니다.

마음으로 용서는 해도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용서가 되었지만 오늘 용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지내게 되면 다시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용서한 후에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다가가 사랑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상대를 완전히 용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사랑을 더하는 것은 “온전하게 매는 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시대는 옷의 마지막이 띠를 매는 것입니다.
더운 지역이어서 가운과 같은 옷을 입고 마지막으로 띠를 두릅니다.
띠를 매지 않으면 옷이 펼쳐져서 알몸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띠를 반드시 매야 했습니다.

사랑이 이런 띠 역할을 합니다. 용납하고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랑을 더할 때 용서가 온전히 마무리 됩니다.
사랑을 더하지 않으면 띠를 두르지 않고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다시 알몸이 드러나게 됩니다.

용서의 3단계를 기억해야 합니다. 용납하고,
주께서 우리를 용서한 것처럼 용서한 후에,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그럴 때 완전한 용서가 이뤄질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누구에게 불만이 있습니까?
나는 3단계 중 어느 단계에서 실패하고 있습니까?
오늘 배운 말씀을 실천해 봅시다.

[기도] 모든 이들을 용납하고, 예수님이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용서하고, 그 위에 사랑을 더하게 하옵소서. 그 어누 누구와도 불편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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