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골로새서 3.18~4.1 부부 관계에 관한 조언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08 07:58
조회
835

생명의 삶: 2019.5.8(수) 골로새서 3.18~4.1 부부 관계에 관한 조언

➜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위 말씀에 거부감이 가지며 이렇게 반문하는 아내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니 복종할 만 해야지 복종하죠?”
“하는 짓을 보면 미워 죽겠는데 어떻게 복종하나요?”

사실 믿음을 봐도 대부분 아내들이 남편들보다 믿음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복종하라고 하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복종할 만해서 복종하는 것은 아무나 합니다. 불신자들도 그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달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가정을 위해서도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이 복종할 만한 존재가 못 된다고 복종하지 않는 아내는 평생 남편과 다툼기만 합니다.
결국 불행하게 살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복종할 만한 게 하나도 없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복종하는 아내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화목하고 복된 가정을 이끌어 갑니다.
혹 불신자 남편이라고 할지라도 이런 아내에게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아비가일을 생각하면 됩니다. 아비가일은 남편이 미련한 자였습니다.
술에 취해 왕이 될 다윗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아비가일은 이런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죽이려는 다윗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합니다.
후에 남편이 죽자 다윗이 현숙한 여인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남편이 복종할 만해서 복종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음에도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아내들의 자세입니다.

➜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이번에는 아내들을 향한 남편들의 자세입니다. 남편들도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 제 친구 중에 아내와 별거 중인 친구가 있습니다. 성경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했다며 제가 참으라고 하자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사랑할 만해야지 사랑하지.”
“맨날 무시하고, 잔소리하고, 소리나 지르고, 니가 내 아내랑 한 번 살아봐!”
친구의 말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사랑할 만해서 사랑하라는 게 아닙니다.
사랑할 만해서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불신자들도 그 정도는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남편들은 아내가 흠이 있고, 부족한 게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차지 않는다고 아내를 괴롭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결국 다투게 되고 가정이 불행해집니다.

욥이 시련 가운데 있을 때 아내가 욥에게 차라리 자살이나 하라고 악담을 합니다. 그 어느 누구의 말보다 욥은 상처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욥은 고난 후에 이런 아내를 품고 사랑합니다.

아내가 사랑할 만해서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결국 부부 관계는 서로의 허물과 잘못을 눈 감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결혼할 때의 서약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그 어느 때에든지 한결같이 진심으로 존경하며,
도와주고 아껴줄 것을 서약했었습니다.

결혼의 서약은 조건을 달지 않은 사랑이었습니다. 행복한 부부 관계도 조건을 걸지 않은 사랑입니다.
복종할 만하지 않아도 복종하고,
사랑할 수 없음에도 사랑하는 것,
이것이 행복한 부부 관계의 열쇠입니다.

[묵상과 적용] 남편에게 복종할 수 없는 영역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복종해야 합니다.
아내를 사랑할 수 없는 영역이 무엇입니까?
그것도 사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복종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서로의 허물을 눈 감아주는 부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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