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2.29~37 감사와 가시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16 07:46
조회
809

생명의 삶: 2019.5.16(목) 예레미야 2.29~37 감사와 가시

➜ 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처녀는 패물을 잊지 않습니다. 신부는 예복을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다 잊었습니다.
그 잊은 날 수가 셀 수 없다고 합니다.

믿음은 은혜를 기억하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잊는 순간 하나님에게서 멀어집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은혜를 잊습니다.
형통하면 은혜를 다 잊어버립니다.

천하의 다윗도 형통한 생활을 하더니 하나님 은혜를 다 잊어버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다시 타락한 이유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광야에서 40년 간 연단을 받은 것을 다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곧 기억입니다. 잊지만 않아도 우리들은 믿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감사입니다. 감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라는 고백입니다.
이런 감사가 입술에서 메마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은혜를 잊지 않게 됩니다.
감사가 사라질 때 은혜도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또한 감사함을 넘치게 해야 합니다.

➜ 골로새서 2:7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를 넘치게 해야 합니다. 감사는 아무리 많아도 괜찮습니다.
감사가 넘칠 때 하나님의 은혜도 넘칩니다.

둘째, 가시입니다. 우리를 찌르는 가시가 우리로 하여금 은혜를 잊지 않게 합니다.

바울이 이런 가시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남의 병을 낫게 하고, 죽은 자도 살리는 바울이 자신을 가시처럼 찌르는 질병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3번이나 기도했습니다.
그 때 가시가 바울로 하여금 자만하지 못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후 바울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 고린도후서 12:7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가시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가시로 인해 하나님 은혜를 잊지 않게 됨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후로는 가시에 오히려 감사합니다.

나의 가시는 무엇입니까? 지금 눈물로 하나님을 찾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 때문에 겸손히 하나님만을 찾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그 가시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 가시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입니다.

은혜는 곧 기억입니다. 은혜는 잊지 않는 능력입니다.
감사함으로 은혜를 유지하고,
은혜를 머물게 하는 가시에 감사하십시오.
그럴 때 일평생 하나님 곁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믿음이 예전 같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내 입술에 감사가 얼마나 있는지요?
나를 찌르는 가시가 나로 하여금 은혜를 붙들게 하는 통로임을 묵상해 봅시다.
범사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범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가시는 더욱 더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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