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3.19~25 고난도 복이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18 08:21
조회
672

생명의 삶: 2019.5.18(토) 예레미야 3.19~25 고난도 복이다

➜ 19 "나는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가 너희를 나의 자녀로 삼고, 너희에게 아름다운 땅을 주어서, 뭇 민족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받게 하면,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만을 따르고, 나를 떠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0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아! 마치 남편에게 정절을 지키지 않은 여인처럼, 너희는 나를 배신하였다. 나 주의 말이다." (새번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녀로 삼고, 귀한 땅을 주고, 아름다운 유산을 주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편을 속이고 배신한 아내처럼 하나님을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볼 때 복을 주기만 하면 하나님을 잘 믿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많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잘 되면 그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배부르고 등이 따뜻하면 변질된 길로 가고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을 주어도 감사한 줄 모르고 하나님처럼 되려했던 아담처럼 우리도 복만을 누리면 서서히 교만해 집니다.

그 반대로 우리들이 고난 가운데 있을 때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을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더욱 밀착됩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도 그랬습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떠난 분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난이 끝나고 형통할 때 그만 교만하여 져서 하나님을 떠나거나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사사들, 사울 왕, 다윗 왕, 솔로몬 왕도 형통할 때 모두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복만을 갈망합니다. 이 땅에서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하지만 행복만 있는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비가 와야 합니다. 때로는 폭풍우가 몰아쳐야 합니다.
그럴 때 은혜를 머금는 촉촉한 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어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만을 찾게 됩니다.

지난 인생을 돌아보십시오. 언제 하나님과 가장 가까워졌습니까?
언제 하나님과 가장 멀어졌습니까?
극심한 고난과 고통을 지날 때 하나님과 가장 가까웠을 것입니다.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하나님과 멀어지고 은혜에 무덤덤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형통한 인생만이 복이 아닙니다. 고난과 시험과 슬픔과 아픔이 적절히 가미된 인생이 정말 복된 인생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잇대어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감사도 환난과 실패와 상실을 통해서 배웁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모든 것을 다 누리면 감사할 상황에서도 감사가 뭔지 모릅니다.
자식에게 다 해 주는 부모님께 고마운 줄 모르는 자식들과 같아집니다.

지금 어떤 고난이 있습니까?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합니까?
무엇이 나를 겸손하게 만듭니까?

그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가장 힘들었던 때를 떠올려 봅시다.
그 가운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 봅시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 담겨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눈을 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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