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1~15 교회 건물이 복을 주는 게 아닙니다

생명의 삶: 2019.5.27(월) 예레미야 7.1~15 교회 건물이 복을 주는 게 아닙니다

➜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드나드는 자들에게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성전이라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성전이 눈앞에 보이는데 하나님은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신앙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성전)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유다 백성들이 온갖 악을 다 저지르고, 심지어 다른 신들도 섬기면서도,
성전에 들어왔으니 구원을 받았다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구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앙과 삶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반드시 행위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삶이 따르지 않는 종교생활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을 우리 삶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교회만 온다고 무조건 복을 받는 게 아닙니다.
교회 건물이 구원을 주는 게 아닙니다.

교회를 다니는 “내가” 더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내 삶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보다 못하다면 나 또한 유다 백성들과 같은 것입니다.

삶과 신앙은 일치해야 합니다. 교회를 다닌다면 행위가 뒤따라야 합니다.
내가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진짜 하나님을 믿는 삶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는 이유는 교회를 다니는 우리들이 잘못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우리들이 본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 삶과 신앙이 일치되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신앙과 삶이 일치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일치되어 가야 합니다.
내 신앙이 성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하나님 은혜를 보장해 주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 은혜의 통로는 교회를 다니는 나의 삶입니다.
믿음과 삶의 일치입니다.

[묵상과 적용] 처음 예수님 믿을 때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나는 얼마나 성장한 것 같습니까?
내가 변화되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교회 다니는 내가 더 성숙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교회를 다니는 자체보다 내 삶에 더 집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믿는 자답게, 내 삶과 신앙이 일치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