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8.4~12 내 마음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30 07:35
조회
769

생명의 삶: 2019.5.30(목) 예레미야 8.4~12 내 마음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학은 봄이 되면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어김없이 날아 옵니다. 산비둘기도 아침에 둥지를 떠나면 저녁에는 반드시 돌아 옵니다.
제비나 두루미도 철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이 조류들은 본능대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돌아오라고 권면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합니다.
이들은 본능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선과 악에 대한 본능이 있습니다. 선을 행할 때 우리 마음이 좋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악을 행할 때는 마음이 불편하고 양심에 가책이 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타고난 본능입니다.

이 본능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더 심각한 죄와 악에 빠지게 됩니다. 심지어 악을 범해도 더 이상 죄책감도 생기지 않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얼굴도 붉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죄에 대해 무감각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안에 본능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양심이 찔릴 때 즉각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 같음을 알아차리면 바로 돌이켜야 합니다.
죄와 악에서도 물러나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죄와 악에서 지키는 비결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소리를 거절할 때 내가 죄에 무감각해지게 됩니다. 양심이 찔리면서도 돌이키지 않을 때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죄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게 됩니다.
내 잘못인 줄 알면서도 알량한 내 자존심 때문에 버틴다면 결국 나는 죄에 중독됩니다.
나중에는 죄에 대해 뻔뻔해져서 얼굴도 붉어지지 않게 됩니다.

지금 내 마음에 어떤 찔림이 있습니까? 내 양심에 가책은 무엇입니까?
이제는 돌이켜야 합니다.
내 마음의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안의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죄와 허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공중의 새들처럼 내 본능에 충실해야 합니다. 내 양심의 찔림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만 잘 따라 살아도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습니다.
죄도 이길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지난 한 주 동안 내 안에 불편함은 무엇입니까?
성령께서 내 마음에 찔림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그것을 회개하고 반성해 봅시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기도] 내 안에 선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작은 찔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옵소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양심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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