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1.18~12.6 말(馬)과 경주해야 할 우리들

생명의 삶: 2019.6.8(토) 예레미야 11.18~12.6 말(馬)과 경주해야 할 우리들

➜ 12:1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예레미야 선지가 하나님께 질문을 합니다. “악한 자와 반역한 자가 왜 형통하며 평안합니까?”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답하십니다.

➜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하나님의 대답은 예레미야는 사람들과 경주하는 자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는 말과 경주해야 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평안한 땅에서 견뎌내지 못하면 요단강 물이 넘칠 때 어떻게 하려느냐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는 요단강 물이 넘칠 때도 견뎌야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요약하면 예레미야는 악인들의 형통함 때문에 불평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너마저 믿음 없이 왜 그런 소리를 하느냐?”
“앞으로 감당해야 할 더 큰 어려움들이 있을 것인데 왜 이렇게 불평하느냐?”
하나님은 불평하고 원망하는 예레미야를 경책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예레미야와 같은 불평과 원망이 우리 마음에서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오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과 경주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홍수가 범람하더라도 견뎌야 할 사람들입니다.

지금 불평하고 원망만 하다가는 더 큰 고난이 닥쳐올 때 견디지 못합니다. 악인이 형통하고 평안한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적당한 때에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안의 불평과 원망을 그쳐야 합니다.
그래야 더 큰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과 경주하고 큰 홍수와 같은 고난 속에서도 이길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결국 정금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지금 만난 고난과 시험을 믿음으로 잘 이겨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악인들의 형통함과 나의 억울함 때문에 불평해서도 안 됩니다.
사람들로 인해 시험에 들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믿음의 훈련 중입니다.

원망과 탓은 이제 그만 그쳐야 합니다. 투덜대는 습관도 버려야 합니다.
입술로 범죄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다가는 사람들과도 경주하지 못합니다.
작은 비에도 쓰러지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작은 고난에 지쳐서도 안 됩니다.
사람들로 인해 실족해서도 안 됩니다.
고난과 시험이 우리를 괴롭혀도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말과 경주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홍수로 다른 이들은 다 떠내려가도 우리는 끝까지 남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나의 불평과 원망은 무엇입니까?
지금 나는 누구 때문에 화가 나 있습니까?
지금 믿음으로 감당하지 못하면 사람들과 경주해도 허덕이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묵상해 봅시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기도해 봅시다.

[기도] 내가 말과 경주해야 할 사람이고, 홍수에도 쓰러지지 않아야 할 사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지금의 고난과 시험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