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18.1~12 주님은 토기장이 나는 진흙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6-21 07:17
조회
927

생명의 삶: 2019.6.21(금) 예레미야 18.1~12 주님은 토기장이 나는 진흙

➜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토기장이 집에 갔을 때 마침 토기장이가 토기를 만들다가 진흙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토기장이가 토기를 다시 만듭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이 말씀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진흙의 운명이 토기장이의 손에 달려 있음 같이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흙과 같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내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아니 당신이 뭐 길래,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라고 따질 수 없습니다.
진흙이 토기장이를 내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진흙은 더 이상 토기장이의 손에 있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토기장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토기장이로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내 주인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만이 가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삶만 더 불행해질 뿐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새로 빚으실 수 있습니다. 진흙이 터지자 토기장이가 다시 새롭게 좋은 그릇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내 인생이 터지고 뒤죽박죽이 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나를 새롭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나를 최상의 모습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단,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토기장이로 인정하고, 그 분만이 내 인생에 주인이시며,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할 때입니다.
나는 진흙이요 하나님은 토기장이임을 고백할 때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나를 아름답게 빚으실 것입니다.
이전보다 더 나은 완전히 새로운 나로 빚으실 것입니다.

셋째, 진흙과 같은 우리는 우리 자신을 주인이 쓰시기 좋도록 깨끗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이것을 바울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디모데후서 2: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물을 마시려는데 더러운 금 그릇과 깨끗한 종이컵이 있다면 누구나 깨끗한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은 금 그릇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큰 그릇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큰 그릇보다 깨끗한 그릇을 원하십니다. 정수기 1회 용 얇은 종이컵이라도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그릇이 작아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없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깨끗하지 않아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을 깨끗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자녀들을 양육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큰 그릇만을 강조합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높은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 되어야 할 것은 먼저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기뻐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하나님은 토기장이십니다. 우리는 가지요 하나님은 포도나무이십니다.
우리는 양이요 하나님은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잘 빚어지고, 포도나무의 진액을 잘 공급받고, 좋은 꼴을 먹으려면 깨끗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은 나를 가장 잘 빚으실 수 있다면 토기장이라면 내가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어떤 부분을 아름답게 빚어주길 원합니까?
그것을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은 토기장이 나는 진흙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 나를 깨끗케 하시고 나를 써 주옵소서. 주님 원하시는 그릇대로 빚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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