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20.1~6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6-24 07:10
조회
627

생명의 삶: 2019.6.24(월) 예레미야 20.1~6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2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제사장 바스훌이 결국 예레미야를 때리고 감금합니다. 목에 나무 고랑을 채웁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예언한 대가는 감금과 구타와 고문이었습니다.

바울이 생각납니다.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고, 매질을 당하고, 옥에 갇히고, 살해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죽음과 같은 환난을 맛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 믿으면 만사형통이라고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 치고 고난이 없었던 자가 없습니다.

오히려 믿음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고난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려 하면 당연히 고난도 따라 오게 되어 있습니다.
고난이 없는 신앙생활은 가짜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편하게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예수님을 잘못 믿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주를 위해 고난도 받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 빌립보서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주님을 위해 고난도 기꺼이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크리스찬들이 고난을 피하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더 잘 되고, 더 복 받기만을 원합니다.
편하게만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이런 신앙생활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기복적인 신앙만이 잘못된 신앙이 아닙니다.
고난을 피하는 것도 잘못된 신앙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덕분에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안다면 이제는 우리도 주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주를 위해 고난의 자리로도 가야 합니다.

철길을 건너던 아이를 구하려다가 역무원이 두 다리를 잃은 사고가 과거에 있었습니다. 두 다리를 잃은 그 역무원이 서운해 하며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지만 목숨을 구해준 그 아이의 부모님은 고맙다는 인사도 한번 없었습니다.”
결국 아이의 부모님은 찾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그 아이의 부모가 바로 우리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목숨을 구해준 예수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을 통해 뭔가 더 얻을 생각만 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신 예수님의 은혜를 안다면 우리도 주님을 위해 기꺼이 고난의 자리로 갈 수 있어야 합니다. 덤으로 얻은 생명, 주님을 위해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삶이 하나님 은혜를 제대로 아는 삶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은 고난을 각오하는 삶입니다. 말씀에 순종해 살려다 보면 고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참 믿음에 고난은 반드시 동반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떤 고난을 감내하고 있나요?
어떤 성경 말씀을 지키기가 가장 힘듭니까?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고난도 감당할 것을 결단해 봅시다.

[기도] 은혜를 주신 것은 고난도 받게 하기 위함이니, 고난을 피하기보다 기꺼이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고난을 나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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