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1~7 인내하는 자가 이깁니다

생명의 삶: 2019.6.26(수) 예레미야 21.1~7 인내하는 자가 이깁니다

➜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그간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에 대해 예언했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다고도 예언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이 예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언하는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결국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됐습니다.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 성을 포위했습니다.
나라가 멸망 직전에 있으니 왕이 사람들을 보내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게다가 왕이 보낸 자들은 과거에 예레미야의 예언이 가짜라고 예레미야를 괴롭히던 자들입니다.
이들이 예레미야를 찾아와서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완전히 역전이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를 박해하고 무시하던 자들이 이제 예레미야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예레미야에게 간청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레미야가 승리했습니다. 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고독한 싸움을 하던 예레미야가 드디어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어느 누구도 예레미야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제 참 선지자가 누군지 드러났습니다.
예레미야를 대적하던 자들은 이제 얼굴을 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의 그간의 아픔이 다 녹아내렸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붙든 자가 결국은 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이 때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을 것입니다.
참고 인내하며 버텨냈을 것입니다.
그랬기에 이런 날이 오게 된 것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우리도 순종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당장은 쉽고 편하지만 불순종의 길을 걷는 것은 결국은 후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순종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 알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때가 되면 누가 승자인지가 다 드러납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말씀을 붙든 자가 결국은 웃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원수 같은 자들이 와서 고개를 숙이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예레미야의 결말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듭니까?
지금 내가 참고 견디고 인내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지금 힘들어도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 붙들고 승리하도록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