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21.8~14 구한 대로 응답받지 못해도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6-27 07:29
조회
671

생명의 삶: 2019.6.27(목) 예레미야 21.8~14 구한 대로 응답받지 못해도

➜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어제 시드기야 왕이 사람들을 보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나라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항복하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생명과 사망의 길이 눈앞에 있는데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고 저항하는 자는 죽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시드기야 왕의 기도에 하나님은 그래도 자상하게 응답을 하셨습니다. 악한 왕과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 왕은 그 말을 듣지 않습니다. 항복하지 않고 바벨론에 맞섭니다.
항복했더라면 바벨론이 유다를 속국으로 여기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항복하지 않음으로 인해 전쟁이 벌어지고 그 전쟁에서 패해서 많은 백성들이 죽게 됩니다.
왕도 두 눈이 뽑히고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셨는데도 이들은 그 손길을 거절하고 불순종합니다.
그래서 결국 온 백성들이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래도 하나님이 엄하고 무서운 독재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엄하신 게 아니라 우리가 고집스럽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도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길을 걸을 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좁은 길을 묵묵히 걷는 자는 결국 생명의 길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며 넓은 길만을 고집하는 자들은 결국 사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잘 선택하고 잘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만이 생명의 길입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한 대로 응답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할 때 누구나 원하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원하는 대로 응답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을 이기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항복하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시드기야의 기도와는 다른 응답입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유다 백성들을 징계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듬길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왕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구한 대로 응답하지 않은 하나님께 또 불순종하며 바벨론과 싸웠습니다.
그로 인해 결국 나라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 다 응답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리석어서 우리의 구하는 것이 나에게 해롭다는 것을 모릅니다.
우리가 기도한 대로 다 응답이 되었다면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떠난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욕과 탐욕과 나만을 위한 이기심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구한 대로만 응답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응답받지 못하면 하나님께 불평하고 불만을 품습니다.

내가 원한 방식으로 응답받지 못해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날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나의 계획보다 더 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가장 합당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그 응답이 내 생각과 다를 때에도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잘 되는 비결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내가 기도한 대로 응답되지 않고 있다고 하나님을 원망한 적은 없습니까?
내가 원한대로 응답 받지는 못했지만 그 응답이 나를 위한 최선이었던 때를 떠올려 봅시다.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나의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늘 기도하게 하옵소서. 저희 기도가 하나님 뜻에 합하게 하시고, 혹 하나님의 응답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아멘으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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