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22.10~19 과거는 잊고 오늘을 살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6-29 07:59
조회
728

생명의 삶: 2019.6.29(토) 예레미야 22.10~19 과거는 잊고 오늘을 살라

➜ 10 너희는 죽은 자(요시야 왕)를 위하여 울지 말며 그를 위하여 애통하지 말고 잡혀 간 자(살룸 왕)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죽은 요시야 왕을 위해 울지 말고 애통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죽었기 때문입니다.
울고 애통한다고 살아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요시야 왕의 아들 살룸 왕에 대해서는 슬피 울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애굽에 포로로 끌려간 후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왕이 된지 3개월 만에 애굽으로 끌려가 다시는 조국을 보지 못하고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는 죽었으니 끝입니다. 죽은 자는 절대 살아 돌아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왕이 포로로 잡혀간 땅에서 죽을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혹 그를 위해 애통하고 기도하면 그가 돌아올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슬퍼하려면 차라리 살아있는 자를 위해 슬퍼해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다윗이 생각이 납니다. 그가 간음 후 밧세바에게 태어난 아기가 병이 들자 금식하며 밤새 살려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아기는 결국 죽고 맙니다.
그러자 신하들이 왕이 너무 낙심할까봐 몹시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아기가 죽었다는 말을 듣자 금방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식사를 합니다.
신하들이 이상히 여겨 묻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슬퍼한다고 죽은 아기가 살아 돌아올 수 있느냐? 살아 있을 때는 혹시 하나님께서 살려주실까 해서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죽은 걸 어떻게 하겠느냐?”

굉장히 현실적인 다윗 같지만 우리도 이래야 합니다. 지나간 것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쏟은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내가 고민하고 근심한다고 지난 과거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난 일은 다 잊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살지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과거에 매여 고통을 안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방을 하다보면 지난 과거에 아직도 붙들려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의 실수나 잘못된 선택이나 용서치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지금도 괴로워합니다.
아직도 과거에 매여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고민하고 근심해서 바뀔 수 있으면 고민하고 근심해도 됩니다. 하지만 바꿀 수 없는 과거는 그만 잊어야 합니다.
죽은 왕보다 살아 있는 왕을 더 걱정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훌훌 털어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가득합니다. 앞으로의 내 인생의 기쁨을 지금을 사는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붙들려 오늘과 내일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지난 과거는 잊고 이제는 오늘을 기쁘고 감사하며 복되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현명한 삶입니다.
가장 지혜롭게 사는 길입니다.

[묵상과 적용] 아직도 매여 있는 과거는 무엇입니까?
아직도 과거의 사건이나 사람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면 이제 그만 잊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과거는 잊고 현재를 살게 하옵소서.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매여 오늘과 내일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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