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23.33~40 하나님 말씀은 부담이 아닙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7-04 07:31
조회
887

생명의 삶: 2019.7.4(목) 예레미야 23.33~40 하나님 말씀은 부담이 아닙니다

➜ 34 또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예언자나 제사장이나 백성이 있으면,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에 벌을 내리겠다고 하여라...36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너희가 다시는 써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그런 말을 쓰는 사람에게는 그 말이 그에게 정말 부담이 될 것이라고 하여라. '그렇게 말하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만군의 주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여라. (새번역)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여러 가지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이나 종교 지도자들이 듣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말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항상 범하는 악이나 죄에 대한 경고의 말씀과 심판의 말씀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악과 죄에서 돌이키려니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담스러운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엄중한 말씀” 이라고 번역했고,
공동번역 성경에는 “짐스러운” 말씀이라고 번역했는데,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어려운 말씀으로 여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부담이나 짐으로 여기며 거부하는 자들을 벌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예레미야에게 부담이 되고 짐스러운 하나님 말씀을 그만 전하라고 하는 자들도 벌하겠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부담으로 여겨서는 안 되겠지만 사실 상당히 부담이 되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짐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하나님 말씀이 고리타분하다고 아예 신뢰하지 않는 자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 말씀은 내가 순종하기 어렵지만 잘못된 말씀은 아닙니다. 내가 죄에 가깝고 하나님과 멀어져 있어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뿐입니다.

오히려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는 자들에게는 불순종이 더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차라리 순종이 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하나님과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부담스러운 것은 내가 그만큼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와 가깝고 하나님과 멀어져 있으니 하나님 말씀이 너무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그들이 죄와 악에서 돌이킬 자신이 없으니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너무 부담스러운 말씀도 아닙니다. 도저히 지킬 수 없는 말씀들도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과 너무 멀어져 있어서 그 말씀대로 살기가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 말씀을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너무나 사랑한 자도 있었습니다.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을 너무 사랑해서 종일 그 말씀을 읊조렸습니다.

➜ 시편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을 부담이 아닌 꿀처럼 여겼습니다.

➜ 시편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이 꿀처럼 달고, 그 말씀으로 인해 명철하게 되었고,
거짓을 미워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발에 등불이고 인생길의 빛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부담스러워하는 유다 백성들과 너무 대조적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부담이 아닌 꿀처럼 여겨야 합니다. 그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런 삶이 하나님 자녀로서 마땅한 삶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담이 아닌 복으로 여겨야 합니다. 죄를 버리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반드시 순종해야 할 말씀이고,
우리를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할 지침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명철해 지고 죄를 미워함으로 하나님 말씀을 꿀처럼 여기게 될 것입니다.
남은 인생길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과 가까우면 하나님 말씀이 꿀처럼 달지만,
내가 하나님과 멀리 있으면 하나님 말씀이 부담이 된다는 것을 묵상해 봅시다.
나와 하나님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입니까?
부담스럽지만 내가 순종해야 할 말씀을 무엇입니까?
순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하나님 말씀이 부담이 아닌 꿀송이처럼 달게 하시고, 순종이 오히려 쉬운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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