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11~16 좋은 사람이 되려면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생명의 삶: 2019.7.10(수) 유다서 1.11~16 좋은 사람이 되려면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 16 이 사람들(이단, 거짓 선지자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유다가 이단들의 특징에 대해 열거합니다. 이들은 원망하고 불만을 토하고 정욕대로 행하며 입으로 자랑하고 아첨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을 열거하는데 가만히 보면 정욕을 빼고는 모두 입으로 죄 짓는 자들입니다. 원망, 불만, 자랑, 아첨하는 것이 모두 입술로 인한 죄입니다.

악인들은 입술에서 모든 게 드러납니다. 악인들은 절대 좋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은 마음에 담은 것을 입으로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마태복음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악한 자들은 선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악이 가득하니 입술에서 저절로 악한 말이 흘러나옵니다.
입술에서 드러나는 마음의 상태는 절대 감출 수 없습니다.

반면에 선한 자들은 늘 선한 말을 합니다. 마음이 선하니 선할 말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내 말을 늘 살펴야 합니다. 내가 자주 하는 말이 곧 내 마음이고 나입니다.
내 입술을 돌아보며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 입술을 보면 압니다.

또한 말이 곧 그 사람이라면, 말이 사람들의 성품과 인격도 바꿀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안 바뀐다고 하지만 바뀌는 비결이 있습니다. 말부터 바꾸면 됩니다.
말이 바뀌면 내 마음이 바뀌고,
내 마음이 바뀌면 내 인격도 바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입술에서 반드시 선한 말이 흘러나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악한 말이나 원망하는 말이나 비방하는 말이나 미워하는 말은 영원히 그쳐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좋은 말을 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좋은 사람이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슨 말을 하던지 그 말로 인해 심판을 받는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내 행위만 심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내 말도 심판의 대상이요 심문과 정죄의 대상입니다.
도둑질한 것만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 함부로 말한 내 말도 심판의 대상입니다.
상처를 주고 아프게 한 말이 바로 심판의 대상입니다.
비난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말이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러니 특히 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됩니다.

선한 말만 해야 합니다.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야 합니다.
사랑의 말, 믿음의 말, 감사의 말, 은혜로운 말이 나에게서 계속 흘러 나와야 합니다.
그럴 때 내가 좋은 사람이 됩니다.
말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도 피할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내 입술을 점검해 봅시다.
내 입술로 인해 심판을 받는다면 지금 나는 어떤 심판을 받을 것 같습니까?
오늘부터 의도적으로 선한 말, 사랑의 말, 칭찬과 격려의 말, 은혜로운 말만 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선한 말만 하게 하옵소서. 내 입술을 통해 나를 보게 하시고, 내 입술을 다스림으로 나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내 입술이 변함으로 내가 변하게 하시고, 내 입술로 인한 심판을 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