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15.1~8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7-25 08:11
조회
537
생명의 삶: 2019.7.25(목)
시편 115.1~8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
➜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시편 115편의 저자는 뭇 나라가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고 말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이 시를 기록한 저자의 동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의 저자는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으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저자를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우리의 믿음을 나약하게 만들고,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습니다.
아들을 주신다고 하고선 안 주십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아들을 안 주시고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아브라함도 이스마엘을 통해 아들을 낳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침묵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훈련입니다.
어떤 훈련일까요?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내 뜻과 내 방법대로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보통 하나님의 침묵의 기간 동안 기다리다 지쳐 결국 내 뜻과 내 방법대로 해 버립니다.
하지만 후에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침묵을 통해 내 뜻과 방법이 좋지 않음을 배우게 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내 뜻과 방법을 내려놓게 됩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내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준 부모의 아이들은 인내심이 없습니다.
소리 지르고 떼를 쓰면 다 된다는 것을 터득했기에 그들은 인내할 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거나 울어도 다 해주지 않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다릅니다.
이 아이들은 인내를 배운 아이들이다.
아무리 울어도 안 된다는 것을 배운 아이들은 기다릴 줄 압니다.
자신이 원하는 때에 부모님이 들어주지 않아도 인내할 줄 아는 아이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그 인내가 결국 우리의 소망이 이뤄지게 합니다.
➜ 로마서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인내를 배운 자는 연단을 받은 자이고,
연단을 받은 자는 결국 소망이 이뤄지게 됩니다.
인내 없이 되는 게 없습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하나님만을 갈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지속되면 더욱더 갈급해 집니다.
하나님만을 더욱더 갈망하게 됩니다.
간절히 하나님만 찾는 자가 된 것입니다.
➜ 시편 42:1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사슴이 시냇물 찾는 것처럼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습니다.
➜ 시편 130: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기다립니다.
더욱더 하나님만을 찾게 됩니다.
결국 침묵을 통해 하나님만을 갈망하게 자가 되고,
우리들의 믿음이 자라게 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침묵은 꼭 필요합니다.
물론 이 기간을 지날 때 힘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우리의 영성이 더욱 깊어집니다.
지금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찾고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조금만 더 인내해야 합니다.
내 뜻과 방법을 내려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더 갈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합당한 때에 하나님의 침묵은 그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를 향한 하나님의 침묵은 무엇입니까?
오랫동안 내가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은 무엇입니까?
그간 내 뜻과 방법대로 해 버린 것은 없습니까?
내가 인내하지 못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을 간절히 찾아봅시다.
[기도]
하나님의 침묵이 힘들지만 내 뜻과 방법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시편 115.1~8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
➜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시편 115편의 저자는 뭇 나라가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고 말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이 시를 기록한 저자의 동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의 저자는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으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저자를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우리의 믿음을 나약하게 만들고,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습니다.
아들을 주신다고 하고선 안 주십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아들을 안 주시고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아브라함도 이스마엘을 통해 아들을 낳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침묵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훈련입니다.
어떤 훈련일까요?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내 뜻과 내 방법대로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보통 하나님의 침묵의 기간 동안 기다리다 지쳐 결국 내 뜻과 내 방법대로 해 버립니다.
하지만 후에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침묵을 통해 내 뜻과 방법이 좋지 않음을 배우게 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내 뜻과 방법을 내려놓게 됩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내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준 부모의 아이들은 인내심이 없습니다.
소리 지르고 떼를 쓰면 다 된다는 것을 터득했기에 그들은 인내할 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거나 울어도 다 해주지 않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다릅니다.
이 아이들은 인내를 배운 아이들이다.
아무리 울어도 안 된다는 것을 배운 아이들은 기다릴 줄 압니다.
자신이 원하는 때에 부모님이 들어주지 않아도 인내할 줄 아는 아이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그 인내가 결국 우리의 소망이 이뤄지게 합니다.
➜ 로마서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인내를 배운 자는 연단을 받은 자이고,
연단을 받은 자는 결국 소망이 이뤄지게 됩니다.
인내 없이 되는 게 없습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하나님만을 갈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지속되면 더욱더 갈급해 집니다.
하나님만을 더욱더 갈망하게 됩니다.
간절히 하나님만 찾는 자가 된 것입니다.
➜ 시편 42:1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사슴이 시냇물 찾는 것처럼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습니다.
➜ 시편 130: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기다립니다.
더욱더 하나님만을 찾게 됩니다.
결국 침묵을 통해 하나님만을 갈망하게 자가 되고,
우리들의 믿음이 자라게 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침묵은 꼭 필요합니다.
물론 이 기간을 지날 때 힘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 우리의 영성이 더욱 깊어집니다.
지금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찾고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조금만 더 인내해야 합니다.
내 뜻과 방법을 내려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더 갈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합당한 때에 하나님의 침묵은 그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를 향한 하나님의 침묵은 무엇입니까?
오랫동안 내가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은 무엇입니까?
그간 내 뜻과 방법대로 해 버린 것은 없습니까?
내가 인내하지 못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을 간절히 찾아봅시다.
[기도]
하나님의 침묵이 힘들지만 내 뜻과 방법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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