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1~11 삶과 기도에 감사로 채우라

생명의 삶: 2019.8.1(목)
빌립보서 1.1~11 삶과 기도에 감사로 채우라

➜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빌립보서는 바울이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 교인들에게 기록한 편지입니다.
지금 바울은 감옥에 있으니 그렇게 감사할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도에도 기쁨이 가득합니다.
“기쁨으로 항상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감사한 것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바울은 빌립보 교회 교인들이 처음부터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제목 한 가지를 찾은 것입니다.
그것 붙들고 바울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왜 빌립보 교회에 나쁜 것들이 없겠습니까?
빌립보 교회 내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것만 생각하니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나의 선택입니다.
바울처럼 감옥에 있어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것을 다 갖추고도 한두 가지 때문에 불평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다양한 교인들을 심방하며 느낀 것은 대체적으로 어려운 가정보다 풍족한 가정에서 감사가 더 적다는 것입니다.
다 누리고 있으면서 불만이 가득합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감사가 넘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감사는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결정됩니다.
바울처럼 감사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게 되고,
감사할 상황 가운데서도 한두 가지 문제를 생각하면 불평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는 습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면 알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는 늘 감사하고,
불평하는 자는 늘 불평합니다.
감사나 불평이 습관이다 보니 안 바뀌는 것입니다.

지금 감사하지 못하는 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불평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지금 감사하는 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감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내 인생의 행복이 이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감사하는 자들은 기도도 다릅니다.
바울처럼 “기도에도 기쁨과 감사가 가득합니다.”

내 기도를 살펴보면 평소 내 삶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기도하느냐가 나의 영적인 수준입니다.

맨날 간구 기도만 하는 분들은 아직도 감사는 없고 욕심만 가득한 것입니다.
나에게 주신 복이 하나님 복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맨날 힘들다고 우는 기도만 합니다.
힘들다고 울고, 아프다고 울고, 상처 받았다고 울고, 맨날 울기만 합니다.
이 분들은 평소에도 우는 소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감사하는 자들은 기도에도 감사가 넘칩니다.
문제가 없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도 감사의 제목을 찾아서 감사합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니 문제나 고난도 쉽게 뛰어넘습니다.

내 입술에 감사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것이 바로 내 삶이고 내 믿음의 수준입니다.

감사가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나의 기도도 감사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삶이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감사와 불평 중 어느 것이 많은가?
나의 기도는 간구와 감사 중 어느 것이 많은가?
내 삶과 기도를 감사로 바꾸어 달라고 기도합시다.
이제는 감사하는 삶만 살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감사할 것을 찾게 하시고, 내 기도에도 감사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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