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1~9 하나님 쓰심에 합당한 자

➜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제사장직을 감당한 레위 지파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제사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사장 위임식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 위임을 할 때 먼저 모세가 그들을 물로 씻겼습니다.
왜 물로 씻길까요?
정결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모든 죄와 부정함을 물로 씻기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깨끗하고 정결하고 거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큰 그릇이 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깨끗함입니다.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물 마실 때 깨끗한 그릇에 마시길 원합니다.
그릇이 더러우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깨끗하고 정결한 것입니다.

➜ 디모데후서 2: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귀한 그릇이 되는 것보다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깨끗한 그릇이 될 때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나를 깨끗하게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가 제사장들을 씻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나를 정결하게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우리를 씻겨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깨끗해 질 수 없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100% 예수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스스로를 반성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나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나의 허물과 잘못을 깨달으면 즉각 회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어제의 나의 허물과 죄를 반성해 봅시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기도]
날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나를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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