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45~160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하라

생명의 삶: 2019.9.23(월)
시편 119.145~160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하라

➜ 147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여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서 울부짖으며,
148 주님의 말씀 묵상하다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새번역)

지금 시편 저자는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이 고난을 이겨내고자 시인은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말씀을 갈망하며 울부짖고 있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난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있을까?’
하나님 말씀 속에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 말씀대로 되리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갈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말씀이 아마도 악인들의 최후에 관한 말씀일 것입니다.
의인을 지키시고 악인들은 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에 관한 말씀일 것입니다.
그 말씀만을 붙들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이전에 하나님 말씀으로 인한 하나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여 이 고난을 극복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되리라는 것을 믿으며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속에 답이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도 하나님 말씀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사방이 막히고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것 같을 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속에 고난을 뛰어넘는 하나님 은혜가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속에 위로가 담겨 있고,
하나님 말씀이 내 영혼을 격려하고 용기를 줍니다.
그러니 우리도 시인처럼 그 말씀을 사모하고 의지하기 위하여 밤을 지새우며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더불어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속히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 가운데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고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이 새벽예배입니다.
새벽에 사모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하나님만을 갈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고난 가운데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악인들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갈망하며 그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만을 찾아야 합니다.
그럴 때 고난 가운데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시인은 하나님 말씀을 갈망하여 밤을 지새우고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갈망하기 위해 나도 이런 시간을 계획해 봅시다.
말씀을 의지하여 지금 간절히 기도해 봅시다.
부르짖어 기도할 시간을 정해 봅시다.

[기도]
고난 가운데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대로 될 것을 믿으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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