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21.1~8 숨어 있는 하나님을 보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9-26 07:42
조회
953
생명의 삶: 2019.9.26(목)
시편 121.1~8 숨어 있는 하나님을 보라

➜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믿음의 사람은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는 사람입니다.
지금 시인은 산을 보면서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높은 산과 맞닿은 하늘을 보면서 하늘과 땅을 지으신 여호와의 손길을 보고 있습니다.

찬양 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 여전히 그 자리에 계셔 눈을 들면 보이리라 날 위한 그 사랑”

작사자는 산을 보면서 주님을 보았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산처럼 하나님께서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시며 자신을 돌보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산 같이 듬직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찬양의 가사를 쓴 것입니다.

예수님도 미물을 통해 하나님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공중의 새와 꽃과 들풀을 통해서 하나님을 느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미물들도 돌보시는데 왜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겠냐고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 모든 만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보는 사람입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마음에 그려 보며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만물 가운데 깃들여 있는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불신의 사람은 예수님이 곁에 있어도 불안에 떠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예수님과 같은 배에 있으면서도 풍랑 가운데 배가 가라앉을까봐 불안에 떨었습니다.
믿음을 잃으니 예수님이 곁에 있어도 그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산이나 하늘이나 새와 꽃과 들풀과 바다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전혀 보지 못합니다.

믿음을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세상 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숨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사람은 실족하는 사람과 조는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시인은 발을 헛디디는 사람과 조는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발을 헛디디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실족하지 않게 보호 하시고,
사람은 졸지만 우리 하나님은 졸지 않고 우리 인생을 돌보신다는 것을 떠올린 것입니다.

영적으로 충만하면 모든 만물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믿음의 사람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느낍니다.

➜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시인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야의 추운 밤, 달빛 아래에서도 하나님을 느끼고 있습니다.
뜨거운 해와 차가운 달 속에서도 그늘과 피난처가 되어 자신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광야의 뜨거운 햇빛과 추운 밤에는 불평할 만한데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느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과 너무나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원대로 잘 되지 않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이에 반해 시인은 악한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믿음의 눈을 뜨면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현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기어가는 벌레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전봇대를 보면서도 십자가 사랑을 느낍니다.

지금 혹시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지 않는 것 같습니까?
하나님을 느낄 수 없습니까?
믿음의 눈으로 내 주변의 세상 만물을 바라보십시오.
그 속에 하나님 사랑이 숨어 있습니다.
보물찾기 하듯이 그 사랑을 찾아보십시오.
분명히 시인처럼 하나님이 보일 것입니다.

만물 속에 하나님을 보게 되면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곳이 거룩한 성전이 되고,
세상 모든 곳이 나의 기도처가 됩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주변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이나 열악한 환경 가운데 숨어 있는 하나님을 찾아봅시다.
아래 시편을 묵상해 봅시다.
➜ 시편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기도]
만물 속에 하나님을 보게 하옵소서. 내 눈을 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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