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레위기 17.10~16 예수님의 피를 기억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0-02 07:34
조회
850
생명의 삶: 2019.10.2(수)
레위기 17.10~16 예수님의 피를 기억하라

➜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피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거하는 이방인들도 피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피를 먹지 말라고 강조하는 것일까요?

피가 죄를 속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짐승의 피는, 특히 제사한 후의 피는 우리의 죄 값을 치른 대가입니다.
우리 생명을 속죄하기 위해 흘린 피입니다.
우리가 그 피를 마시는 것은 우리 죄를 다시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피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 히브리서 9:22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짐승이 피를 대신 흘렸기에 우리 죄가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죄 사함 받기 위해 피를 흘리게 했으니 그 피를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를 드려도 그 피는 다 쏟아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피를 먹지 말아야 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선짓국을 먹습니다.
영양가 좋은 음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북극 지역의 유목민들은 탄수화물이나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어서 순록의 피를 통해 탄수화물이나 영양분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피 속에 탄수화물과 기타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들은 지금은 피를 먹어도 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더 이상 짐승의 피를 흘려 죄를 용서받는 구약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피가 죄를 속하는 역할을 하지 않으니 이제는 피를 먹어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피 속에 영양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피가 여전히 건강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짐승이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죽게 되면 신장 위의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되는데 대부분 피로 갑니다.
그런데 그 아드레날린은 독성분입니다.
그래서 그 피를 마시는 것은 독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피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순록의 피를 마시는 유목민들도 순록을 잡을 때 고통 없이 순식간에 죽이는 것도 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지 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어떤 의견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일리는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피를 먹느냐 마느냐에 너무 집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우리가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꼭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면 됩니다.

[묵상과 적용]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묵상해 봅시다.
예수님의 희생 덕분에 내가 구원받게 된 것을 감사해 봅시다.

[기도]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 은혜와 사랑 잊지 않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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