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레위기 21.1~9 지도자가 본이 되어야 합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0-11 07:42
조회
649
생명의 삶: 2019.10.11(금)
레위기 21.1~9 지도자가 본이 되어야 합니다

➜ 5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자기의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당시 이방인들은 멋으로 머리를 밀었습니다.
수염도 양쪽을 깎아서 콧수염과 턱수염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죽으면 스스로 살을 베어서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행동이 당시의 유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런 이방인의 풍습을 따라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사장들은 이런 행위를 철저히 금지시키고 이방인의 풍습을 그대로 따라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니 제사장들도 거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 6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제사장들은 모든 면에서 본이 되어야 했습니다.
제사장들은 더 많은 달란트(은사)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이 잘못하면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합니다.
그러니 더욱더 구별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의 목회자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목회자들이 더욱더 거룩해야 합니다.
일반 성도님들보다 모든 면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속적인 유행을 따라 가서도 안 될 것입니다.

목회자로 살아가는 게 힘든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설교하고 목회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더 어려운 것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설교한 대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본이 되고 절제하고 오래 참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회”가 어려운 게 아니고 “목회자”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힘든 것입니다.

그렇다고 오늘 말씀이 꼭 목회자에게 제한된 말씀만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앞선 자들도 같은 책임이 주어집니다.
교회에서 장로나 안수집사나 권사로 세워졌을 때는 같은 부담이 지워진 것입니다.
그러니 교회 지도자들도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초신자들이 잘못했을 때 사람들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아직 잘 모르니 다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교회 지도자들이 잘못했을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 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세상 사람들도 비난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똑같은 잘못을 해도 초신자나 일반 성도들의 잘못보다 지도자들의 잘못을 더 크게 보십니다.
왜냐하면 앞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잘못보다 부모님의 잘못이 더 큰 법입니다.
아이들이야 몰라서 그렇지만 장성한 어른들이 잘못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영적인 어른입니다.
그러니 모든 면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 가치관이나 유행을 따라가면 안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고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달라야 합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봉사하고 더 많이 절제해야 합니다.
화가 나도 더 많이 참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웠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일반 성도님들도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안 믿는 세상 사람들의 시각에는 모든 교인들 또한 똑같은 크리스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크리스천들도 본이 되는 삶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사장들에게 세속에 물들지 말고 본이 되고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앞선 지도자들에게는 더 많이 요구하십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거룩하고 구별되고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내야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잘못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 봅시다.
나의 어떤 부분이 내 믿음의 지체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는 것 같나요?
내가 본이 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본이 될 수 있을지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자녀답게 살게 하옵소서. 내 삶이 본이 되게 하시고 나의 바른 삶으로 인해 하나님이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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