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9.11~21 진실하고 믿을만한 사람

생명의 삶: 2019.12.4(수)
요한계시록 19.11~21 진실하고 믿을만한 사람

➜ 11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요한이 하늘이 열리는 것을 봅니다.
그 하늘에서 백마 탄 자가 나오는데 이름이 충신과 진신이라고 합니다.
이 백마 탄 자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충신과 진실이라고 말씀하는데 이름은 그 분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충신”의 원어적 의미는 믿을만하고 신실하다입니다.
“진실”의 원어적 의미는 참되고 진실하다입니다.

즉 예수님은 믿을 만한 분이시고 참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 땅을 가장 공의롭게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심판은 거짓이 없고 믿을 만한 분이 해야 합니다.
법정에 선 재판관이 거짓을 일삼고 권력과 타협하고 돈을 받고 공정하지 않게 재판한다면 우리는 도저히 그 재판관을 믿지 못합니다.
정치인들의 비리와 부정이 밝혀지면 더 이상 국민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거짓이 조금도 없습니다.
충신과 진실이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그러니 이 땅을 가장 공평하게 심판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런 불의나 부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를 하거나 리더의 자리에 있는 자들은 더욱더 믿을만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한동안 나라가 시끄러웠고 국민들이 두 갈래로 나뉘었던 것도 결국 “충신”과 “진실”의 문제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런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야 합니다.
“충신”, 바로 믿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진실”, 참되고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타인에게 적용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나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남들을 탓하기 전에 나는 과연 믿을만한 사람이고 진실한 사람인지를 엄중하게 살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눈의 티는 보지만 내 눈의 큰 들보는 못 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 충신과 진실로 우리를 살피실 예수님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믿을만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죽음도, 그 어떤 심판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땅에서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신뢰할만한 사람입니까?
나는 거짓이 없고 정직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충신과 진실의 잣대로 타인을 평가하지 말고 스스로를 조용히 평가해 봅시다.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예수님처럼 신뢰할만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보시기에 늘 정직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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