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계시록 22.12~21 아무리 힘들어도 소망을 품는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2-10 08:01
조회
642

생명의 삶: 2019.12.10(화)
요한계시록 22.12~21 아무리 힘들어도 소망을 품는다면

➜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리라는 말씀으로 요한계시록을 마무리합니다.
속히 오시겠다는 말씀이 초대 교회 성도님들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핍박과 박해와 순교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믿음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소망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속히 오신다는 말은 이제 곧 죽을지도 모르는 초대 교회 성도님들에게는 정말 큰 위로와 소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 성도님 간에는 “마라나타”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주님 오시옵소서” 라는 뜻의 아람어입니다.
고난 가운데 성도님들이 서로에게 소망을 품자는 의미로 건넨 인사입니다.
이 인사로 서로 간에 힘을 주었습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하산하는 분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그 말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그 말을 의지하며 결국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우리도 이런 소망을 반드시 품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소망이 있는 한 우리는 절대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었지만 하늘의 별과 같은 후손들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소망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결국 그 소망대로 이뤄졌습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실현될 것을 소망했습니다.
그 소망이 힘든 감옥살이를 견디게 했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님들이 죽음의 위협이 눈앞에 있었지만 “마라나타” 의 소망을 품고 견뎌냈듯이 우리 또한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있는 한 우리는 버텨냅니다.
소망이 품을 때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지금 많이 힘든 가운데 있다면 힘든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우리 주님을 소망해야 합니다.
내 시선을 돌려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결국은 잘 되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일이 합력하여서 결국은 잘 되게 하실 하나님을 소망해야 합니다.
고통과 고난과 실패도 전화위복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힘든 순간에도 웃을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에게도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괴테는 “인간을 지금의 모습대로 대접하면 결국 그보다 못한 사람을 만들지만, 미래 완성될 모습대로 대접하면 그 보다 큰 사람이 된다.” 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어도 그 사람에 대한 소망을 버리면 안 됩니다.
내 자녀들도 완성될 모습을 소망하며 소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기대보다 더 귀한 사람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소망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마라나타”를 소망하며 초대교회 성도님들이 견뎌내었듯이 우리도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소망을 잃으면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힘든 현실보다 더 나아질 내일을 소망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하게 될 사람들에게도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그럴 때 힘든 일상도 감사의 순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힘든 현실에서 눈을 떼고 결국은 잘 되게 하실 하나님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지금보다 더 나아질 내일을 소망해 봅시다.
내 자녀들이 지금보다 더 완성될 모습을 될 것을 소망하며 내 자녀들을 대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이 무너져 내려도 소망만큼은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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