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에베소서 2:1~7 은혜 가운데 머물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2-13 07:52
조회
442

생명의 삶: 2019.12.13.(금)
에베소서 2:1~7 은혜 가운데 머물려면

➜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바울은 자신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었다고 고백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던 진노의 자녀였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이 고백이 놀랍습니다.
원래 바울은 구약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율법주의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자신을 육체의 욕심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하는 진노의 자녀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바울만큼 율법을 잘 지키는 자도 없을 것인데 왜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일까요?

바울이 뒤 늦게 깨달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니 자신의 이전 삶이 죄였고 위선이었음을.
겉으로는 신앙심이 있어 보였지만 자신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에 자신의 실체에 눈을 뜬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은혜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의롭게 여기는 것은 아직 은혜를 모르는 것입니다.
스스로 믿음이 좋다고 여기고 타인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도 아직 은혜를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은혜를 알게 되면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이 초기에는 자신만큼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품은 자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스스로를 흠 없는 자라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나더니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인생 말년에는 스스로를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길까요?
하나님 은혜에 눈을 뜸으로 겸손해진 것입니다.
하나님 은혜에 눈을 뜨면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에게 선함은 없고 육체의 욕심만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베드로가 생각이 납니다.
베드로는 스스로를 대단한 제자로 여겼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의 수제자이며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철저히 무너지게 됩니다.
자신의 약한 진면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후 겸손해지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됩니다.

우리도 이런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남들보다 믿음이 있거나 의롭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런 깨달음이 진짜 은혜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이런 각성이 십자가 은혜를 알게 합니다.
스스로가 십자가 사랑이 아니면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겸손히 하나님 은혜만을 붙들게 합니다.

바울이 과거의 자신을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자라고 고백했다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내 육체와 마음의 욕심을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매순간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죄인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은혜 앞에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겸손한 자가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부족함과 약함을 생각해 봅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 봅시다.
그 은혜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저희를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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