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에베소서 4:25~32 화가 날 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2-21 07:56
조회
830

생명의 삶: 2019.12.21(토)
에베소서 4:25~32 화가 날 때

➜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어제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이어지는 말씀들은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 법”에 대해 구체적인 예입니다.
먼저 화가 날 때 어떻게 하면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을 수 있을까요?

첫째, 화가 나도 그 화를 누군가에게 쏟아 내면 안 됩니다.
“분을 내어도” 라는 말은 분을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이다 보니 화를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화를 누구에게 풀어버린다면 죄가 됩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는 것은 우리 옛 사람입니다.
하지만 화가 나도 그 화를 누군가에게 퍼 붓지 않는 것은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 사람을 입으려면 화가 났을 때 그 화를 사람들에게 풀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분을 오래 품으면 안 됩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는 것은 우리 옛 사람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화가 나면 안 풀려고 합니다.
상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본성이 바로 우리 옛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화를 빨리 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해가 지기 전에 화를 풀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것이 새 사람이 입는 것입니다.

화를 누군가에게 퍼붓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 왔던 방식입니다.
바로 우리의 옛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내 화를 누군가에게 퍼붓지 않고,
화를 오래 품지 않는 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마귀가 우리를 틈타지 못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화풀이하거나 내 안에 화를 오래 품고 있으면 반드시 마귀가 역사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화를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화내는 것은 내 마음에 뜨거운 불을 담는 것과 같습니다.
내 속에 불이 있으니 너무 뜨거워 참지 못하고 그 불을 다른 사람에게 퍼 붓게 됩니다.
하지만 나의 불로 인해 누군가 화상을 입게 됩니다.
누군가 나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방식입니다.
바로 우리 옛 사람의 방식입니다.

이제는 이런 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내 불을 다른 이들에게 부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또한 이 뜨거운 불을 속으로 참으며 품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가 지도록 분을 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내 속이 타들어 갑니다.
이것이 화병이 되고 우울증이 됩니다.
이것 또한 우리 옛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기보다 그 전에 화를 풀어야 합니다.
이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화를 누군가에게 내지도 말고, 그 화를 품지도 말라고 하는데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외부도 안 되고 내부도 안 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장 좋은 것은 내 분을 하나님께 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내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방법입니다.
다윗은 화가 날 때, 원수로 인해 분이 끓어오를 때 하나님께 다 쏟아냅니다.
하나님께 자신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를 아뢰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깁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과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화를 토해 냄으로 내 안의 불을 꺼야 합니다.
이것이 새 사람을 입는 방법이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절대 용서하지 않는 것은 우리 옛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용서하는 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화를 내고 싶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바로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할 때 내 안에 불이 꺼지고,
용서할 때 내 안의 불이 다른 이에게 옮겨 붙지 않으며,
용서할 때 새 사람을 입게 됩니다.
용서하지 않는 한, 절대 옛 사람을 벗지 못합니다.

새 사람을 입기 위해서는 화를 잘 다뤄야 합니다.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외부로 풀면 안 됩니다.
내 안에 화를 품어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 화를 토해 내고,
나에게 화를 나게 한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옛 사람이 벗어집니다.
온전한 새 사람을 입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까지 화가 날 때 어떻게 했나요?
외부로 풀었나요? 속으로 분을 품었나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화가 나도 추가적인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그 화를 오래 품지도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화 나게 한 사람을 용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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