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22~33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생명의 삶: 2019.12.28(토)
에베소서 5:22~33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사랑하지 않고 복종하라고 했을까요?
남편은 아내의 사랑으로 사는 게 아닙니다.
남편은 아내의 “인정과 지지”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메시지 성경에는 “남편을 이해하고 지지하라.” 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인정하고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남편은 아내를 사랑할 마음이 생깁니다.

남자들은 사랑으로 살지 않습니다.
여자들은 사랑 받을 때 존재감을 느끼고 행복하지만 남자들은 인정을 받을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남편들은 아내의 인정을 받을 때 살맛이 납니다.
아내의 인정은 외부 사람 1,000명의 인정과 맞먹습니다.

또한 성경은 남편은 아내의 머리라고 말합니다.
머리가 잘못되면 몸도 망가집니다.
뇌질환이 생기면 몸이 마비됩니다.
이처럼 머리인 남편이 잘못되면 아내도 잘못됩니다.

남편이 왕이면 아내는 왕비가 되지만 남편이 거지면 아내도 거지가 될 뿐입니다.
남편을 높여주지 못하면 결국 아내가 낮아집니다.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면 자녀들도 아버지를 무시합니다.
엄마의 감정을 고스란히 물려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아빠 없는 자녀처럼 자라게 됩니다.
결국 가정이 무너집니다.

남편이 복종할 만해서 복종하는 게 아닙니다.
그 정도는 세상 사람들도 다 합니다.
크리스천 아내는 일단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이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무너지면 가정도 무너집니다.
그러니 남편을 인정하고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기를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주심같이 해야 합니다.

➜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아내는 사랑을 받을 때 완성됩니다.
아내는 사랑을 받지 못할 때 미완성으로 남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온전한 사랑을 받을 때 더욱 성장합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는 여인으로 바뀝니다.

➜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아내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바뀝니다.
그러니 남편은 조건을 따지지 말고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남편은 아내를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우리가 배고프면 뭔가를 찾아 먹습니다.
아프면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먹습니다.
피곤하면 쉽니다.
내 욕구를 채워주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욕구를 채워줘야 합니다.
이것이 아내를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배고프지 않은지, 아프지는 않은지, 속상해하지 않은지를 늘 살펴야 합니다.
자신의 몸을 살피듯이 아내를 살펴야 합니다.
이렇게 살피는 것은 나를 살피는 것과 같습니다.
아내를 살피지 못하면 결국 남편이 피곤해 집니다.

그런데 혹 이렇게 말하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남편이 나를 사랑하면 나도 남편을 인정하고 지지하겠습니다.”
“아내가 복종하면 나도 아내를 사랑하겠습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조건을 건 사랑입니다.
이 정도는 불신자들도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 믿는 자답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내가 먼저 대접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럴 때 남편이 바뀌고 아내가 바뀝니다.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인정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배우자에게 실천해야 합니다.
그럴 때 행복한 부부가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남편을 인정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내가 아내를 나 자신처럼 사랑하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먼저 실천해 보기를 결단합시다.

[기도]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인정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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