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2:1~12 구할 때 들으신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06 08:04
조회
671

생명의 삶: 2020.1.6(월)
요한복음 2:1~12 구할 때 들으신다
“세 이레 기도 D-6”

➜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어머니에 대한 존칭)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예수님이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곳에 어머니 마리아도 함께 있었는데 마침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당시 문화 속에서는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결혼식에 참석한 분들에게 식사 대접도 안 하고 보내는 것과 같은 큰 결례입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이 혼인잔칫집과 연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들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은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아직 예수님이 이적을 베풀 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실 이때까지 예수님은 그 어떤 이적이나 표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그냥 밀어 붙입니다.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그만큼 예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기적을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아직 한 번도 기적을 베푼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유사한 문제들을 예수님이 잘 해결해 주었기 때문에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이를 볼 때 예수님은 아들로서도 이미 어머니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가까운 자들에게 먼저 인정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께, 배우자에게, 자식들에게, 가족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 일 잘한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까운 내 가족이 먼저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참 신앙은 항상 내 삶과 일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내 가까운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 많이 알고, 기도 잘 하고, 직분이 높다고 믿음이 좋은 게 아닙니다.
참 믿음은 내 삶이 본이 되고 그로 인해 내 가까운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삶을 사셨습니다.

한편 예수님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지만 어머니 마리아의 청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이적인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를 볼 때 우리도 요청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심지어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기도 하십니다.
모세의 중보기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판을 면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내가 간절히 원할 때 그것이 하나님 뜻과 벗어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혼인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것 같은 문제를 만나면 먼저 기도부터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때문입니다.

천국은 침범하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자가 차지합니다.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요청했을 때 하나님은 그 산지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특별히 세 이레 기도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더욱더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문제를 붙들고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가까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내 삶과 신앙이 일치되고 있나요?
내가 일치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내 신앙과 삶이 일치되게 하옵소서. 내 가까운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올해는 더욱더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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