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2:13~25 예수님이 왜 화를 내시나요?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07 08:13
조회
533

생명의 삶: 2020.1.7(화)
요한복음 2:13~25 예수님이 왜 화를 내시나요?
“세 이레 기도 D-6”

➜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유월절 명절이 되면 각처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유월절 제사를 드립니다.
과거 자료에 의하면 보통 유월절 명절 기간에 제사 드리는 짐승의 수가 20만 마리가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먼 지역에서 짐승을 직접 몰고 예루살렘까지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예루살렘에 와서 제사드릴 짐승을 샀습니다.

그래서 짐승을 파는 자들은 1년 중 가장 큰 대목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이날 성전에서 아주 비싼 값에 짐승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장사를 하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에게 뇌물을 줬습니다.

또한 유월절에 성전에 오면 성전세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성전세는 반드시 유대 화폐로만 내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던 로마 화폐는 로마 황제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우상이라고 성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는 환전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들도 비싸게 환전을 하면서 폭리를 취했습니다.
물론 이들도 종교 지도자들에게 뇌물을 줘서 환전 장사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결국 예루살렘 성전은 유월절 제사를 드리는 곳이 아니라 장사꾼들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의 이권을 위해 정치인들이나 재력가들과 결탁했습니다.
성전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가 아니라 모두에게 돈 버는 장소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모습에 분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장사꾼들을 쫓아내고 환전상들의 상을 엎어 버리고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모습만을 본다면 평소 예수님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 분노는 의로운 분노입니다.
성전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 아니라 시장이 되었습니다.
유월절 절기도 돈 버는 날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 아니라 대형 마트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뒷전이고 사람들에게 뇌물과 세금을 받아서 자신들의 배만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에 예수님이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사하는 자들과 환전상들을 내쫓은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거룩한 분노는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영광이 가려지고 하나님께서 업신여겨질 때 우리도 의롭게 분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의분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분노는 거룩한 분노가 아니라 개인적인 분노가 대부분입니다.
내 마음에 안 들고 내 뜻대로 안 된다고 분노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분노하는 것 같지만 결국 내 욕심과 내 영광을 위해 분노합니다.
이런 분노는 그쳐야 합니다.
이렇게 분노하면 분열이 일어나고 내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게 됩니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 화가 많습니다.
원망이 많고 한이 많습니다.
항상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시비를 가려 편을 나눕니다.
그래서 분열이 우리를 늘 따라다닙니다.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지금도 국민들이 정치적 이념으로 인해 두 갈래로 나눠져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거룩하고 의로운 분노와 내 개인적인 화를 분별해야 합니다.
내 개인적인 분노나 화는 다스리고 절제해야 합니다.
분열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예배가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곳입니다.
교회가 이권을 위해 정치와 경제활동에 관여할 때 그 교회는 반드시 타락합니다.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의 타락이 결국 돈 때문에 정치인들과 경제인들과 결탁한 것에서 기인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배는 뒷전이고 돈만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교회는 반드시 예배가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모든 교인들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를 안식하며 하나님 안에서 쉼을 누리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가 건강해 집니다.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는 분노하되 개인적인 화는 절제해야 합니다.
거룩한 분노와 내 화는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오직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개인과 교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한 개인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이 가려지고 교회가 비난받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내가 그러지는 않았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내 개인적인 분노를 의로운 분노로 착각한 적은 없었는지 성찰해 봅시다.
그 분노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성찰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을 위해 의로운 분을 품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가 오직 하나님만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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