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3:1~8 성령으로 난 사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08 07:52
조회
2222

생명의 삶: 2020.1.7(화)
요한복음 3:1~8 성령으로 난 사람
“세 이레 기도 D-8”

➜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예수님은 성령으로 난 사람은 바람과 같다고 합니다.
왜 하필 성령을 바람에 비유할까요?
헬라어에서 성령이나 바람은 같은 단어입니다.
또한 성령이 바람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이처럼 성령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 성령을 느끼고 그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지만 성령에 이끌리어 사는 사람입니다.

모세가 생각이 납니다.
모세는 철저히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만 사는 자입니다.
늘 회막에 거하며 하나님 음성에 집중했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이는 대로만 살았습니다.
모세가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백성들을 이끈 적이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만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세의 리더십에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이 반발했습니다.
백성의 지도자 고라의 무리 250명도 이런 모세의 리더십을 의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반대자들이 이해도 됩니다.
철저히 하나님 이끄는 대로 순종하는 모세가 답답해 보였을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바로 들어가도 되는데 시내산과 같은 곳에 1년 가까이 머물고 있으니 일반 백성들은 모세의 행동이 납득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철저히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만 살았습니다.
떠나자고 하면 떠나고 멈추자고 하면 멈췄습니다.
바람에 불려 다니는 것처럼 살았습니다.

바울도 철저히 성령에 이끌려 사는 자였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이 아시아로 가려고 계획했지만 성령께서 막으시자 바로 순종합니다.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합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밀려다니는 낙엽처럼 바울은 살았습니다.
이런 바울이 성령으로 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도 대책도 없이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내일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 되 언제든지 성령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바람이 부는 대로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내가 멈춰야 합니다.
달려가고 있으면 바람이 어디에서 불고 있는지 모릅니다.
바람을 느끼려면 멈춰야 합니다.
그래야 내 피부로 스쳐가는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성령께서 이끄는 대로 살아가려면 멈춰야 합니다.
내 계획과 열정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안 됩니다.
멈추고 성령께서 어떻게 인도하는지 알아채야 합니다.
하나님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가야합니다.
늦게 가도 괜찮으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조용히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깊이 침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듯이 성령께서도 어떻게 인도할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러니 바람을 느끼듯이 성령님을 느껴야 합니다.
내 계획과 뜻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멈추고 침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그동안 나는 어떻게 노력해 왔습니까?
멈추고 바람을 느끼듯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지금 내가 잠시 멈추고 하나님 뜻을 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너무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느끼며, 성령님께 철저히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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