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4:27~42 은혜를 회복하자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13 07:58
조회
907
생명의 삶: 2020.1.13(월)
요한복음 4:27~42 은혜를 회복하자
“세 이레 기도 D-13”
➜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우물가의 여인은 사람을 피하던 여인이었습니다.
우물을 길으러 올 때도 가장 더운 시간,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시간에 왔습니다.
그녀는 5번이나 결혼에 실패했기에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후 사람들이 많은 동네로 들어갑니다.
물동이도 버려 둔 채로 갔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만나길 꺼려하던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간증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것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너무 감격스럽고 기뻐서 사람들 눈치를 전혀 보지 않습니다.
창피한 줄도 모릅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이런 감격으로 예수님을 자랑한 게 언제였나?’
우리는 사실 지금도 예수님에 대해 이런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날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살리려 아들을 주셨습니다.
내 친구가 날 위해 죽었다고 해도 우리는 눈물로 감격하면서 창조주가 나를 위해 죽으셨는데도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는 잘 웁니다.
감성이 풍부하다는 말도 곧잘 듣습니다.
그런데 우릴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는 무덤덤합니다.
예수님이 드라마나 영화보다 못한 것일까요?
맛집이나 멋진 카페는 묻지 않아도 먼저 말합니다.
sns에 사진 찍어 올리며 자랑합니다.
하지만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먼저 말하지도 않고 자랑도 하지 않습니다.
교회 같이 가보자고 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이 맛집이나 카페보다 못한 것일까요?
우리는 작은 선물에도 감사하며 보답하려 합니다.
누가 밥만 사줘도 다음엔 내가 사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 위해 죽기까지 하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사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요?
우리가 은혜에 무뎌져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은혜에 익숙해져서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감격을 잃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날 위해 죽으셨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분이 나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고통과 희생 덕분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영생을 얻었고 천국을 소유했습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도 내 안에 거하시며 나와 함께 하십니다.
이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 은혜와 감격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도 우물가의 이 여인처럼 이 예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이 여인처럼 자랑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정상입니다.
나를 다 드려도 부족할 것 같은데, 우리는 이미 받은 은혜는 생각하지 못하고 더 받을 생각만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미 다 얻었는데,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었는데, 더 가지려고 애쓸 뿐입니다.
우물가의 여인을 보니 부끄러워집니다.
이제는 우리도 우물가의 여인처럼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묵상과 적용]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귀한지 묵상해 봅시다.
그 사랑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하나님 사랑에 늘 감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십자가 사랑을 잊지 않고 저희 마음에 새기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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