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43~54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을 버리라

생명의 삶: 2020.1.14(화)
요한복음 4:43~54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을 버리라
“세 이레 기도 D-14”

➜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왜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할까요?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하나님 일을 하려고 해도 동네 사람들이 어렸을 때부터 그를 봐왔기에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너를 누구보다 잘 아는데 니가 선지자라고?”

이런 편견과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하나님의 아들을 몰라보게 했습니다.
예수님도 고향에서 배척당했습니다.
고향 사람들이 목수 아들 예수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있는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들을 다 버려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믿음생활을 방해합니다.
믿음생활은 내가 가진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들을 다 버리고 말씀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생활은 내 경험과 생각들을 다 내려놓고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잘 안 됩니다.
내 생각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옳다고 여겼던 것들을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도 내 믿음이 자라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여전히 내 방식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경험으로만 살아갑니다.

야곱은 아주 오랫동안 하나님의 연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 뜻대로 살기보다 자신의 방법대로만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의지하기보다 자기 힘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방법을 원치 않았지만 야곱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자기 생각대로만 살았습니다.
그랬기에 야곱의 고난의 시간이 길어진 것입니다.

내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신다면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모든 삶의 방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을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내 지혜와 경험과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도 다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내 믿음이 자라기 시작할 것입니다.
몇 십 년 동안 바뀌지 않던 내 삶도 바뀌기 시작할 것입니다.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도 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성경 말씀보다 내가 가진 생각이 더 옳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성경 말씀에 순종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저희가 가진 생각들을 버리게 하옵소서. 내가 옳다고 여겼던 모든 것들과 과거의 내 삶의 방식도 버리게 하옵소서. 철저히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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