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10~18 변하지 않는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갑니다

생명의 삶: 2020.1.16(목)
요한복음 5:10~18 변하지 않는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갑니다
“세 이레 기도 D-16”

➜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죄로 인해 병이 생길까요?
모든 질병이 죄로 인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죄로 인해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제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쳤는데 그 병자를 예수님이 다시 찾아갑니다.
오늘 성경의 “만나”의 원어적 의미는 우연한 만남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다시 찾아갔다”는 의미입니다.
왜 예수님이 다시 찾아갔느냐 하면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충고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볼 때 죄로 인해 병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죄를 멈춰야 합니다.
그래야 질병도 완전히 낫게 됩니다.

매일 술만 먹는다면 알콜 중독에 걸립니다.
이 때는 술을 끊어야 합니다.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다시 술을 먹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먼저 매일 술을 마시는 죄의 습관을 끊지 않는 한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용서하지 못해서 매일 미움과 분노 가운데 사는 자가 있어서 화병에 걸렸다면 이제는 용서해야 합니다.
설사 화병에서 나았다고 해도 다시 미워하게 된다면 다시 화병이 재발합니다.
이 때는 미워하는 죄를 그쳐야 합니다.
이제는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38년 된 병자와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다시 예전으로 잘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전의 죄의 모습을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 삶이 이전과 달라지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죄를 끊어야 합니다.
못된 옛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이전과 다른 나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혹 죄로 인한 질병이 있었다고 해도 다시는 재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옛날 방식대로 살면 안 됩니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 말과 생각도 달라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내 삶이 이전과 똑같다면 다시 죄 짓는 38년 된 병자와 다를 게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 믿는다는 것은 자꾸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반복된 죄를 끊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이제는 끊어야 할 죄의 습관이나 나의 잘못된 삶의 방식은 무엇입니까?
내가 변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를 위해 기도하고 변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38년 된 병자처럼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는 죄의 습관을 완전히 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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